Login

"평화 추구하는 기업에 투자하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8-18 00:00

캐나다 연합교회 교단

캐나다 연합교회 교단은 39차 총회를 통해 평화를 위해 활동하는 기업들에 투자를 하는 '평화추구 투자전략'을 결의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연합교회는 "유태인과 아랍 지역 사회와 함께 평화와 이해를 통한 중동 대립을 종식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모든 분쟁 당사자가 폭력을 통해 사람을 공격하는 것에 대해 계속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투자 전략을 채용해 도덕적인 책임감을 가진 사업체와 관계를 맺고 팔레스타인 지역과 이스라엘에 대해 확고하고 실질적인 경제 지원을 통해 평화유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연합교단은 이스라엘을 비롯해 가자, 동예루살렘, 웨스트 뱅크에 캐나다와 다국적기업과 함께 투자를 해 지역 평화를 추구하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에 따르면 연합교단은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지역에 위치한 회사에 대한 투자거부안도 논의했으나 유태계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로비 후에 투자 거부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유태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포스터 프리드 목사는 "우리는 단순히 어느 한 편에 서지는 않을 것"이라며 균형을 갖춰 중동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연합교회는 신도들의 헌금을 모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에 평화를 위해 활동하는 단체와 기업에 100만달러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