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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클레인지 대학 순위 조사 불참”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8-16 00:00

UBC·SFU 등 11개 대학교 자료 제출 거부

해마다 캐나다 대학의 순위를 발표하는 맥클레인지의 대학랭킹이 11개 대학의 순위 불참 통보로 위기에 빠졌다. 

맥클레인지에 순위 불참을 통보하고 자료 제출을 거부한 학교는 토론토 대학, 오타와 대학,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 캘거리 대학, 마니토바 대학, 맥마스터 대학, UBC, 달 하우지 대학, 레스브릿지 대학, 몬트리올 대학, 알버타 대학 등 11개 대학이며 이들 대학 관계자들은 수년간에 걸쳐 맥클레인지의 조사 방법에 대한 시정 및 개선 요구가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맥클레인지에서 순위를 결정할 때 포함시키는 클래스 사이즈, 교수진, 재정, 도서관, 평판 등 고유의 의미를 지닌 넓은 분야를 한번에 묶어 단순한 순위로 표현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응답률이 낮은 설문을 순위 결정에 포함 시키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주요 대학들이 순위 불참 통보로 오랜 시간 동안 대학지망생들과 학부모들의 중요 진학자료로 이용됐던 맥클레인지 대학순위 신뢰도가 큰 타격을 받게 됐다.   

그러나 맥클레인지 측은 “대학순위 작성에 필요한 대부분의 정보는 모두 공개 되어 있다”며 대학들이 자료 제출을 거부하더라도 순위를 만드는데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불참통보를 한 대학들도 순위에 포함시킬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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