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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타에선 건축현장 직원 빼내기 일상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8-04 00:00

알버타 경기붐으로 인력난 심화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알버타 건설회사들이 건축현장 인력 수급을 위해 직원들에게 휘발유값, 휴대전화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부 회사는 트럭까지 제공해주고 있다고 3일 보도했다.

유류생산분야에서 시작된 호황이 건축 경기에도 불을 붙인 상태에서 알버타주 건설업체들은 인력부족으로 호황을 누리는 데 차질이 발생할까 우려하고 있다고 CBC는 밝혔다.

캘거리 배니티 홈즈의 프로젝트 매니저 발윈더 마르와하씨는 다른 회사 근로자들을 만나 봉급을 더 많이 주겠다고 약속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마르와하씨는 건축 현장에서 근로자 빼가기는 일반적인 일이 됐다고 덧붙였다. 마르와하씨는 "인력 모집업무를 하는 사람들은 봉급인상 뿐만 아니라 휴대전화비, 휘발유값과 차량유지비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들도 우대 고용과 직원 빼가기는 알버타 경제가 계속 호황을 누리는 한 일상적인 일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알버타 주정부는 2015년까지 전기와 전화설비전문가 3595명, 목수 및 캐비닛 메이커 3077명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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