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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군 아프간서 4명 숨져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8-04 00:00

기습공격 받아…4명 사망, 10명 부상

캐나다군 추가 파병이 이뤄진 3일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에서 캐나다군인 4명이 숨졌다.

NATO 대변인은 3일 탈리반 민병대가 칸다하르 외곽에서 로켓 공격을 가해 캐나다 군인 3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NATO 발표에 앞서 캐나다군 소속 크리스토퍼 레이드 상병은 장갑차(LAV III)를 타고 가다 노변에서 폭탄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이날 캐나다군 4명이 숨지면서 2002년 아프가니스탄 파병 이후 작전 중 사망한 캐나다군인은 총 23명으로 늘어났다.

아프간주둔군 부사령관 톰 퍼트 소령은 “우리가 직면할 수 밖에 없는 일”라며 “이런 일이 있어도 계속 우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이드 상병 외에도 4명이 기습 공격으로 인해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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