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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레바논 구출 마무리될 듯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7-28 00:00

28일 현재 1만3000여명 구출

캐나다인들의 대규모 레바논 구출은 이번 주말경 일단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CTV는 정부 고위층 관리의 말을 인용, 토요일인 29일까지는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이 레바논을 떠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29일 이후 떠나기를 희망하는 캐나다인들에 대해서도 계속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며 교통편도 제공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레바논 남부 타이어 지역을 통한 탈출은 더 이상 없을 계획이기 때문에 남아있는 캐나다인들은 베이루트를 통해 대피해야 할 것이라고 관련 당국은 밝혔다.

베이루트 캐나다 영사관에 등록된 레바논 체류 캐나다인수는 약 4만명이다. 캐나다 연방정부는 28일 브리핑에서 28일 현재까지 약 1만2500명의 캐나다인들이 레바논을 탈출했으며 추가로 1000여명이 28일 사이프러스를 향해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방정부는 현재까지 구출된 인원을 제외하면 약 2만6500명의 캐나다인이 레바논에 남아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캐나다 외무부는 레바논을 탈출한 캐나다인들에게 캐나다 정부 공무원을 사칭하며 교통비를 징수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면 주의를 당부했다. 외무부는 외무부 웹사이트 통해 "캐나다인들의 레바논 구출 과정에서 발생한 일체의 경비는 연방 정부가 부담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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