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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츠포드, 범죄 발생률 3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7-21 00:00

광역밴쿠버, 대도시 중 범죄율 가장 높아

아포츠포드의 범죄 발생률이 캐나다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도 캐나다 범죄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아보츠포드는 인구 10만명당 1만2886건의 범죄가 발생해 캐나다 중소도시(인구 10만에서 50만 사이) 중에서 세 번째 높은 범죄율을 나타냈다. 아보츠포드는 지난 2003년 살인사건 발생률이 10만명당 5.1건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한 바 있는데, 이번 통계에서도 범죄 발생률이 전국 3위를 기록해 '범죄도시'라는 오명을 쉽게 벗기 힘들게 됐다. 

또한 광역 밴쿠버도 인구 10만명당 1만1226건을 기록해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 중에서 전국 최고를 기록했으며, BC주는 사스캐처완주에 이어 캐나다에서 2번째로 범죄율이 높았다.

캐나다에서 범죄 발생률 1, 2위를 기록한 곳은 사스캐처완주의 사스카툰(1만3236건)과 리자이나(1만3194건)였으며, 인구 10만명당 범죄 발생률이 가장 낮은 곳은 온타리오(5780건)와 퀘벡주(6032건)로 밝혀졌다.

아보츠포드의 범죄율이 높은 것은 캐나다에서 2번째로 높은 차량도난율과 절도 및 가택침입의 증가가 이유이며, 폭행이나 살인 등의 중범죄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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