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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상당수“생활경제 잘 안다” 착각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6-30 00:00

캐나다인 10명중 6명(57%)은 스스로 개인 재정 사안에 대해 '매우 높은' 또는 '많은' 지식을 갖추고 있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스스로 높은 지식을 갖고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실제 행동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설문조사를 실시한 입소스-리드사는 지적했다.

캐나다 성인의 신용카드 보유율은 약 84%에 달한다. 그러나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의 신용카드를 찾아 가입한 사람은 보유자중 41%에 불과했다. 개인재정 자문가 팀 로만스씨는 “신용카드 가입시 연리, 가입비 유무, 캐시 백이나 보너스 포인트 혜택을 고려한다면 그 사람은 신용카드에 대해 최소한 이해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으나 대부분은 주거래 은행에서 권하는 카드를 신청할 뿐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주 사용하는 신용카드에 적용되는 금리를 아느냐는 질문에 대해 4명중 1명은 모르고 있었다. 또한 신용점수(credit score)의 존재에 대해서는 63%가 알고는 있었으나 자신의 신용등급이나 점수를 알고 있는 사람은 36%에 불과했다. 10명중 4명은 한번도 자신의 신용보고서를 검토해 본적이 없고 10명중 단 2명만 1년에 한번 검토해본다고 밝혔다.

신용점수 또는 등급은 개인의 은행 및 상거래 기록을 토대로 작성되며 캐나다 국내에서는 캐나다 트랜스 유니온(Trans Union of Canada)과 이퀴팩스(Equifax)가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편신청 시 무료, 인터넷을 통해서는 유료로 확인할 수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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