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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력 강화에 150억달러 투자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6-26 00:00

군사력 강화에 150억달러 투자

캐나다 연방정부가 총 150억달러를 군무장 강화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그 첫 프로젝트가 26일 발표됐다.

캐나다 국방부는 28억달러를 들여 해군 보급함 3척을 캐나다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급함 건조는 제네랄 다이나믹스 캐나다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맡겨졌다. 이 회사는 보급함 3척을 퀘벡주 데이비 조선소에서 조립한 후 노바 스코시아주 얼빙 조선소에서 마무리 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영방송 CBC는 "해군 보급함 사업에 이어 국방부는 11억달러 규모 신형 육군트럭 도입계획, 42억달러 규모 헬리콥터 15대 도입계획, 46억달러 규모 수송기(허큘리스) 대체 계획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수당은 앞서 허큘리스기 대체를 위해 C-17 수송기를 최소한 4대 이상 30억달러에 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스티븐 하퍼 총리는 "캐나다 군 현대화를 위해 수송수단 개선은 꼭 필요한 작업"이라며 "일부 수송기는 1960년대부터 사용돼 더 이상 노후 기종을 방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퍼 총리는 캐나다가 국제 분쟁 중재에 참여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파병이 가능한 군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고든 오코너 국방부 장관은 이번 계획이 '신속대응군' 형태로 체계를 바꾸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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