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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CBC 선정 ‘월드컵 10대 영웅후보’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6-12 00:00

“정확한 볼 배급…대단한 눈썰미의 마법사”

캐나다 공영방송 CBC는 이번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10대 영웅후보를 선정해 소개하면서 박지성 선수를 3번째로 소개했다.

박 선수에 대해 CBC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타 미드 플레이어의 한명으로 아시아 최고의 플레이어”라며 “공이 그의 발에 있을 때, 그는 마법사처럼 빠른 속도로 수비수를 따돌린다. 박은 대단한 눈썰미를 사용해 미드필드에서 동료들에게 매우 정확한 볼 배급을 하고 있다”고 평했다.

영웅후보 명단에는 1위에 호나우지뉴(브라질), 2순위 안드리 셉첸코(우크라이나), 3순위 박지성에 이어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 후안 로만 리켈메(아르헨티나), 미하엘 발라크(독일), 루카 토니(이탈리아), 미카엘 에시앙(가나), 랜던 도노반(미국), 마크 슈와처(호주)가 선정됐다.

그러나 독일의 발라크는 부상으로 코스타리카와의 개막전에 출전하지 않았으며 대신 생일날 2골을 넣은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영웅으로 떠올랐다. 에시엔은 한국과의 친선경기에서 가나가 한국을 이기는데 공을 세운 영웅후보다. 독일 월드컵 영웅후보는 대부분 공격수들이며 호주의 슈와처만 유일하게 골키퍼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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