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山으로 부활한 전총리 '트뤼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6-12 00:00

벨몽트 주민 10일 명명식 거행

캐나다 BC주에서 전직 캐나다 총리의 이름을 딴 산(山)이 탄생했다. 공영방송 CBC는 자스퍼로부터 서쪽으로 약 75킬로미터 떨어진 벨몽트지역 주민들이 스키장 정상의 산 이름을 '피에르 엘리엇 트뤼도(Pierre Elliot Trudeau)'로 개명했다고 보도했다.
 
10일 열린 명명식에는 트뤼도 전총리의 아들 저스틴 트뤼도가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고인을 기렸다. 벨몽트 주민들은 이미 지난 1927년부터 산의 이름을 아서 메겐, 리차드 베넷, 존 아보트 등 정치인이나 유명인사의 이름을 바꾸기도 했다.
 
트뤼도 전총리는 지난 1968년~ 1979년, 1980~1984년 기간 캐나다 총리를 지냈으며 2000년 9월 28일 전립선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트뤼도 전 총리 사망이후 연방 정부는 캐나다 최고봉(해발 5959미터)인 마운트 로간(Mount Logan)을 '트뤼도'로 개명하려고 했으나 유콘준주 지역주민의 반대로 무산되기도 했다. 

이용욱기자 블로그 
http://blog.vanchosun.com/senni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