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학생, 병실서 모니터 보며 질문도 가능
병원에 입원하는 등의 이유로 등교할 수 없는 학생들이 로봇을 통해 원격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캐나다 토론토의 라이어슨대학과 토론토 대학이 텔보틱스라는 회사와 함께 개발한 페블스(PEBBLES·학생들에게 수업현장을 전달하는 교육)프로젝트를 통해 가능해진 일이다.
교실에 설치된 로봇에 부착된 자동초점기능 카메라가 학생 로봇얼굴의 화면을 통해 수업현장을 전해주는 방식이다. 모니터를 보면서 학생은 직접 수업내용을 파악할 수 있고, 질문도 할 수 있다.
로봇은 교실을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으며, 휴식시간에는 라커룸에서 대기할 수도 있다. 텔보틱스사측은 현재 로봇 40대가 병원 등에 임대 중이라고 밝혔다.
최원석기자 yuwhan29@chosu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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