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올 1분기 캐나다 경제 "쾌청"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5-31 00:00

대학생 여름 취업 일자리도 늘어나

금년 1월부터 3월까지의 캐나다 경제가 순조로운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연방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의 캐나다 경제는 주택과 가구, 가전제품, 스포츠 및 캠핑 관련 상품에 대한 구매가 늘어 약 0.9%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장세는 연간 경제 성장률로 환산하면 약 3.8%가 되는 수치로 경제 전문가들의 금년도 예상치인 2.9~3.0%를 뛰어넘고 있다. 

BMO 네스빗 번즈의 경제분석가 더글라스 포터씨는 "캐나다 경제 상황이 매우 고무적이며 국내총생산(GDP)도 전체적으로 증가했다"며 2분기 캐나다 경제도 연 3%대의 성장률을 무리없이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30년래 최저 수준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BC주에서는 올 여름 대학생들을 구하는 일자리가 넘쳐날 전망이다.

SFU 코업(Co-op) 프로그램 담당자는 CBC와의 인터뷰에서 "작년 여름까지는 수요보다 공급이 더 많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은 상황이 반전된 상태"라며 "학생 1명당 평균 2개 일자리 수요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BC 경기 호조에 힘입어 테크놀러지 분야를 중심으로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으며 기업들도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등 취업 시장 환경이 변하고 있다. SFU측에 따르면 올해 약 2200명의 학생들이 코업 프로그램을 통해 일자리를 얻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