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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UBC 새내기들 모두 모여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8-30 00:00

UBC 신입생의 날 ‘Imagine UBC’ 캠퍼스 투어·학과별 모임 등 열려

‘Imagine UBC’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오는 9월 4일 모든 신입생들이 100-레벨 과목대신 참여할 수 있는 오리엔테이션이다. 한국처럼 대학교 입학식이 따로 없기 때문에 모든 신입생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각자 자신이 속한 학과를 상징하는 색깔의 옷을 입고 과의 구호를 부르며 단합과 친목을 다질 수 있다. 준비물로는 Imagine Letter, 편한 신발, 날씨에 따라 비옷 혹은 우산, 신입생들에게 나눠주는 아이템을 넣을 가방, 강의 시간표, 간식, 필기도구 등이다.

축제 일정

첫날의 일정은 이메일로 통보된 각자의 그룹(MUG group) 학생들과의 만남으로 시작한다. 2학년 그룹 리더(MUG Leader)들의 안내를 받으며 앞으로 강의가 진행될 학과 건물들을 둘러보고 교수들과 재학생들에게 질문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캠퍼스를 투어하면서 학과별 구호를 외치며 앞으로 공부할 학과에 대한 자긍심도 다지고 다른 학과에 대한 정보도 교환할 뿐 아니라 공동체의식 또한 일깨운다.

이렇게 서로 안면을 익히면, War Memorial Gym으로 이동하여 ‘Meet the Dean’이라는 모임을 갖는다. 이 모임은 입학식처럼 모든 신입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든 학과의 학장(Dean) 및 유명인사들을 만나고 캐나다 국가를 부르는 등의 순서로 진행되기 때문에 정식 입학식 분위기이다. 학교측에서 제공하는 점심식사 이후 간략하게 캠퍼스 투어를 하면서 그룹리더들로부터 교수진과 과목 등 요긴한 정보에 대해 물어볼 수 있다.

캠퍼스 투어가 끝나면 보통 개별적으로 캠퍼스에서 열리는 축제와 클럽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오후에는 War Memorial Gym에서 열리는 Pep Rally와 Koerner Plaza의 Main Event Carnival 등 신입생만의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신입생을 위한 이벤트에 관심이 있다면 매주 열리는 학생 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다.

개학 전 캠퍼스 투어

정식으로 캠퍼스 투어를 원한다면 Imagine UBC 홈페이지에서 개별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Imagine UBC 전에 궁금한 점은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이 기간 동안 First Step Leader들과 캠퍼스 투어를 미리 할 수 있다. 이 투어에서는 캠퍼스 내 지리를 미리 자세하게 익힐 수 있다. 학생증, 유패스를 발급받고 교과서 등을 구입하는 학교 서점, 등록금 등을 납부하는 브록홀 건물, 학과 도서관과 운동을 할 수 있는 아쿠아틱 센터, SRC 등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을 안내받게 되므로 입학 후 대학생활에 비교적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다.

ASSIST와 GALA Orientation

유학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또한 주목할 만하다. 8월 1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ASSIST(Academic Success: Support for International Students)는 외국 학과와 문화공부를 미리 경험하는 2주간의 집중 준비과정이다. 이 기회를 통해 대학교 준비는 물론 120개국 유학생들과 친목을 다지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GALA 오리엔테이션은 교환학생과 유학생들에게 학생비자, 의료보험, 취업정보 등 유용한 설명회와 함께 학교자료와 시설이용을 위한 워크숍도 진행된다. 1300여명의 1학년 유학생들과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에서 서로 같은 입장의 유학생들끼리 공동체의식과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신청 및 참고사항은 홈페이지 http://www.students.ubc.ca/newtoubc/orientations.cfm?page=vision

또한 편입생들은 9월 4일 새 학기 첫날 열리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편입생들은 다른 편입생들을 만나보고 캠퍼스 투어를 하면서 앞으로 뿌리내릴 학교 생활과 친숙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원경 학생기자(경영학과 1년) alicelee0314@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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