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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U-SFU 동창회, 100배 활용하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6-28 00:00

도서관 이용 등 졸업생들에게 많은 혜택 제공

SFU 졸업식 행사 모습. SFU 졸업생들은 SFU 동창회를 통해 졸업 후에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5, 6월은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대학교 졸업식 또한 한창인 시기다. 학생 신분을 벗고 어엿한 사회인으로 거듭나는 시점에 있는 학생들과 더욱 깊이 있는 학문 연구를 위해 대학원의 길을 선택한 학생들이 어우러진 졸업식장에는 각자의 꿈과 인생을 설계하며 새로운 삶에 대한 기대와 도약, 그리고 조금의 두려움이 섞인 얼굴들이 눈에 띈다.

하지만 학생신분을 반납함과 동시에 그 누가 ‘공부’와도 인연을 끊을 것이라 생각하겠는가! 자기계발을 위해 CEO들도 책과 자료수집을 소홀히 하지 않는 요즘, 남들과는 다른 참고 자료와 서적을 가지고 다양하고 새로운 ‘나만의’ 해답을 찾을 수 있어야 경쟁 사회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 대학생 시절에는 교수와 조교들의 도움으로 리서치에 큰 문제없이 논문을 내고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 만약 졸업과 동시에 대학생 시절 누릴 수 있었던 이런 혜택이 끝날 것이라고 고민했다면 걱정할 이유가 없다. SFU 졸업생들은 오히려 재학생 때보다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짐에 감사할 따름이다.

SFU 졸업생이라면 누구든지 자동으로 가입되는 SFU 동창회(SFU Alumni Association)는 현재 세계 각지에 나가 있는 약 9만5000명의 SFU 출신 학생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평생 사용 가능한 이메일 계정을 통해 매달 배달되는 e뉴스레터와 aq-매거진을 통해 학교소식을 전해 들을 수 있다. 또한 동창회 소식과 이벤트 소식도 놓치지 않고 알려준다. 캘거리나 에드먼튼 지역 등 지역 동창회도 열려, BC주가 아닌 세계 어디에서도 SFU 동창회의 끈은 단단히 연결되어있다.

최근 눈에 띄는 이벤트 중 하나는 주한 캐나다 상공 회의소에서 주최하는 캐나다 데이 축제이다. 7월 1일 한강공원 난지 캠핑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한국에 나가있는 캐나다인들뿐만 아니라 SFU 졸업생들이 함께하는 자리여서 더욱 의미가 깊을 것이다.

또한 졸업생들에게는 SFU 도서관 이용권한도 주어진다. 버나비를 비롯한 다운타운, 써리 캠퍼스의 도서관에서 16mm 필름과 비디오, DVD를 제외한 모든 서적을 대여할 수 있다. 활용도가 높고 전문성 높은 자료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사용 또한 SFU 졸업생들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SFU 동창회는 졸업생 커뮤니티를 통해 탄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전공 분야 관련업에 대한 정보를 서로 나누며 북미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SFU 졸업생의 입지를 높일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시스템이다. 또한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유용한 정보와 졸업생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SFU 입학 희망자나 재학생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언 학생기자 (정치 언론학 졸업) cindyk@alumni.sfu.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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