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U-높은 취업률 자랑하는 SFU 경영학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SFU 경영학과는 캐나다 뿐만 아니라 미국과, 한국에서도 그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경영학과는 실제 경영자나 창업가 등 뛰어난 교수진을 갖추고 학생들에게 교과서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공부도 가르치고 있다.

경영학과 입학을 원할 경우

SFU 경영학과 신입생을 선발할 때는 12학년 영어 성적과 수학, 과학(생물, 화학, 혹은 물리)의 점수를 주로 본다. 이 때 수학 점수는 평균 70%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 12)이나 미적분(calculus 12)의 성적도 중요시 여긴다. 최소 86%의 12학년 평균 점수를 유지해야 입학이 가능하며, 영어 성적 또한 LPI 시험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입학 후에도 영어나 철학 중 한 과목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기 때문에 경영학에서도 영어의 중요성이 크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고 있다. 오는 여름 학기의 입학을 원할 경우 내년 1월 31일까지, 그리고 2007년 가을 학기의 입학을 원할 경우 내년 2월 28일까지가 원서 접수 마감일이다.

프로그램 세분화로 더 넓어진 선택

국제 경영, 전자 상거래, 그리고 깊이 있는 경쟁력 구축을 교육의 목표로 하고 있는 경영학과는 다양한 전문 분야 또한 자랑하고 있다. 회계학(Accounting)은 경제적인 지식과 척도를 제공, 높은 취업률과 자격증 취득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세금, 회계감사, 또는 세계 회계학을 공부하여 공인 회계사 자격증(CA)과 회계학 경영자 자격증(CMA), 혹은 일반 회계사 자격증(CGA) 취득이 가능하다.

재정(Finance)은 재정관리, 보증과 투자, 금융시장경영, 그리고 세계 재정학을 공부한다. 써리 캠퍼스와 버나비 캠퍼스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국제 경영(International business) 또한 촉망 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이는 국제화에 따른 다국적 시장 변화와 국가간 무역의 문제 분석, 국제 무역법, 그리고 세계무역기구(Worlds Trade Organization) 등 여러 국제 무역 기관에 대해 공부한다.

써리 캠퍼스에서도 수업을 제공하고 있는 최고경영학(Entrepreneurship)이나 매니지먼트, 테크놀러지(Management and technology)도 미래 지향적이며 인기가 높은 분야이다. 특히 목표 인식과 효율적인 기업 경영 능력을 기르는 최고경영학은 자본의 투자,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도 조사, 효율적인 가격 책정 등에 대해 공부한다. 리더십과 기술 발전, 경영 능력을 접목한 매지니먼트와 테크놀러지 분야 또한 기술과 과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적합하겠다.

 마지막으로 마케팅 또한 많은 한국 학생들이 눈 여겨 보는 분야일 듯. 구매자를 위한 서비스 담당, 문제 해결 능력, 회사의 대변인이 되는 법, 소비자 행동 분석 등을 공부하는데, 학위 취득 후 판매 촉진 세일즈 전문가, 시장 관리자, 구매자 행동 분석가, 그리고 시장 조사 및 분석가 등의 직업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학위 취득 방법과 복수 전공

경영학 학사 학위인 BBA(Bachelor of Business Administration)는 1, 2학년 과목(lower division) 60학점, 그리고 3, 4 학년 과목 60학점을 이수해야 하며 복수 전공도 가능하다. 대표적인 복수 전공으로는 언론학과, 컴퓨터 사이언스학과, 경제학과, 지리학과, 심리학 등이 있다. 2002년 9월에 써리 캠퍼스를 개교하며 더욱 확장해가고 있는 SFU 경영학과. 벤처 사업가, 최고 경영자의 자리가 빛을 발하고 있는 요즘 시대에 알맞은 전공 분야라 할 수 있겠다.

김지언 학생기자 신방과 4년, cindyk@sfu.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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