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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U-SFU· UBC 한인 친선 축구 경기 열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1-16 00:00

지난 11월 12일 오후 9시 노스 밴쿠버에 위치한 그리핀스 인조 잔디 구장(Griffins Artificial field)에서 SFU와 UBC 두 학교 한인 학생들간의 친선 축구 경기가 열렸다. 1년에 두 번 열리는 이 축구 시합은 한인 학생들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2006년의 마지막 경기는 집중호우 속에서 벌어져 축구를 사랑하는 그들의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전반전에는 SFU 박웅규 학생이 선제골을 뽑아낸 데 이어 SFU 박현진 학생의 추가골로 SFU가 경기를 리드했으나, 후반전에 UBC 학생들에게 2골을 허용, 동점까지 간 상황을 만들었다. 그러나 SFU 형근 학생의 추가골로 3대 2, 결국 경기는 SFU의 승리로 끝났다.

추운 날씨 속에도 축구 하나로 뭉친 이들은 빡빡한 대학 생활, 시험과 공부로 쌓인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풀며 교우간, 더불어 학교간 사이를 돈독하게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지언 학생기자 신방과 4년 cindyk@sfu.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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