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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UBC"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1-09 00:00

UBC 캠퍼스의 역사

UBC는 1914년 유니버시티 블루바드(University Boulevard)를 중심으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건물들은 여러 건축가들에게 디자인을 맡긴 후에 가장 적합한 디자인을 채택하였다. 이후 많은 건물들이 지어졌고 지금의 밴쿠버 캠퍼스는 아름다운 건물과 조경 그리고 넓은 크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몇몇 주요 건물들은 오래되어 리노베이션이 필요한 실정이다. 예를 들면, UBC의 가장 큰 학부, 'Faculty of Arts'의 건물인 뷰캐넌 건물은 많이 낡았을 뿐만 아니라 외관 디자인도 매우 오래 되어 학생들의 불만이 크다. 하지만 워낙 강의실이 많고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건물이다 보니 이 건물을 한번에 리노베이션 하기란 쉽지가 않다. 그리하여 건물의 일부분만 순차적으로 개보수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인문학부의 늘어나는 학생수를 감안하여 '플렉스(Flex)'라는 건물을 새로 지었다.

다른 예로는 중앙 도서관(Main Library)과 헨리 앵거스(Henry Angus·사진) 건물을 들 수가 있겠다. 학교 캠퍼스 중앙에 위치한 이 도서관은 외관상으로는 유렵풍의 멋진 건물이었으나 내부 시설이 매우 오래 되어서 개보수에 들어갔다. 도서관의 반은 이미 마무리되어 학생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는 도서관이 됐다.  헨리 앵거스는 경영대(Faculty of Commerce) 건물로 이 건물 또한 매우 낡았다. 이 건물은 약 2~3년 후부터 리노베이션에 들어갈 예정이며 현재는 학생들의 찬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건물들의 개보수를 제외하고도 캠퍼스 확장 또한 진행중이다. UBC 캠퍼스의 경계선이라 할 수 있는 16번가를 중심으로 주위에 많은 기숙사가 얼마 전 문을 열었고 새로운 주차공간과 직원 주택 건설이 진행중이다.

UBC캠퍼스의 중요성

UBC는 지리상 단순히 학교 캠퍼스라기보다는 하나의 작은 마을과 같다. 학생수가 많다 보니 UBC에 의존하여 살아가는 사람도 많고 UBC 개발은 학교 근처의 상권, 부동산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또한  지역 주민에게 미치는 소음 등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개발을 진행해야 한다. 따라서 UBC는 현재 계획, 진행중인 모든 캠퍼스 확장 및 개보수 계획을 지역 주민, 협회 등과 논의를 거쳐서 UBC 지역에 가장 도움이 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캠퍼스를 바꿔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www.campusplan.ubc.ca/news/index.php에 가면 UBC가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하는 설문조사를 볼 수 있다. 

손승환 학생기자 경영학과 2년 ssoonns@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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