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UBC-"졸업 작품전 보러 오세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9-14 00:00

UBC에도 예술에 관심이 있으신 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그들을 위한 이벤트 하나를 소개해 드릴게요. UBC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인 모리스 앤 헬렌 벨킨 아트 갤러리(Morris and Helen Belkin art gallery)에서 9월 15일부터 10월 1일까지 졸업생들의 작품전시회가 열립니다.

원래 이 갤러리는 1948년 'UBC Fine Arts Gallery'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점점 발전을 거듭하여 현 건물이 1995년경에 완공되면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UBC 미술대학 학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전시도 하고 다른 학생들이나 교수들의 작품을 관람하기도 하는 예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 갤러리는 특히 2000점이 넘는 현대미술작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BC주에서 3번째로 많은 숫자입니다. 14일 오후 8시 시사회를 시작으로 오는 금요일부터 10월 1일까지 보름간 열리게 되는 졸업생들 작품전시회의 타이틀은 'Strange Bedfellows' 입니다. 주제부터가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이번 작품전시회에는 모두 6명의 젊은 예술가들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평면에 그린 그림뿐 아니라 비디오, 조각, 행위예술까지 여러 가지 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작품들을 내놓아 더욱 재미있고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이 전시회에서 눈여겨 보아야 할 작품이 있다면 "August 2006"이라는 4분짜리 동영상입니다.  기쁨과 불행, 전쟁과 평화, 아름다움과 추함 등 상반되는 영상들을 재치 있게 보여주는 이 동영상을 제작한 압사스 아크아반씨는 'RBC Canadian Painting Competition' 준결승까지 올라간 인재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또 하나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은 6명의 예술가 중에 마이클 유영 오(Michael Euyung Oh)라는 한국인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꼭 오셔서 아낌없는 성원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이정화 학생기자 회계학과 4년 happydaisy@gmail.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