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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U-"아쉽지만, 우리는 행복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6-29 00:00

하나다인들의 월드컵 한마디

*밴쿠버 교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대~한민국"을 외치는 순간에는, 서울 시청 앞에 모인 시민들과 독일 경기장에서 응원하는 붉은 악마들, 그리고 전세계 한인들이 모두 한 마음, 한 목소리로 태극전사를 응원하는 듯했다. 비록 결과는 아쉬웠지만, 응원만큼은 우리 "대~한민국"이 단연 최고였다. -J. K. 김지언

*대한민국이 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세계가 우리 선수들을 주목하고 있고, 모두가 2010년이 빨리 오길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 임기섭

*이번 월드컵은 한국 축구의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 반면, 우리 민족의 하나됨을 확연히 엿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 붉은 물결 일으키며 목이 터져라 응원하던 우리 국민들 모두가 이번 월드컵의 주인공들이다.             -최현철

*월드컵은 4년마다 찾아오는 축제다. 이번 월드컵을 위해 봉사 활동을 하면서 우리는 만감이 교차하면서 울부짖는 우리 자신을 볼 수 있었다. 비록 한국의 무대는 아쉽게 먼저 끝났지만 한국인으로서의 긍지는 이어갈 듯하다. - D.K.

*단체 응원이 열린 크로애시안 센터에서 봉사하며 우리 나라 사람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애국심을 다시 한번 피부로 느꼈다. 아쉽게도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다음 2010년 월드컵 때도 이번같이 좋은 전력과 응원으로 다시 도전했으면 좋겠다 -이성호

*아쉽게 스위스에 져서 월드컵 16강 진출은 좌절됐지만, 아직도 귀에 맴도는 응원가와 함께 대한민국 국민임이 다시 한번 뿌듯했던 6월이었다. 그러나 2002년엔 들리지 않던 한국에서의 성숙하지 못한 응원 문화에 대한 소식은 개인적으로 안타까움으로 남았다. 2010년엔 우리 선수들의 축구 실력뿐 아니라 우리의 응원 문화도 좀 더 성숙한 모습이길 기대해본다. -임나현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또다시 그때의 감동이 밀려왔다. 90분 동안 어느 누구도 지치지 않고 모두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을 외칠 때, 우리들의 마음이 독일까지 전해지는 것만 같았다. 주체할 수 없었던 기쁨과 슬픔이 동시에 있었던 세 경기 모두, 우리는 함께였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었던 우리 선수들을 사랑한다. -H.O. Park

*선수들도 열심히 뛰고, 스태프들도 열심히 도왔고, 교민들도 열심히 응원했지만 좋은 결과를 성취하지 못한 것이 정말 아쉽다. 2010년에는 더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라며...  -Matt

*비록 스위스전 석패로 16강 진출은 좌절됐지만 우리는 다시 2010년을 기약합니다. 다 함께 모여 같이 응원한 우리들의 열정과 진심이라면 4년 후 우린 다시 한번 웃을 수 있다는 걸 확신하면서.. 태극전사 파이팅!! P.S. 4년 후엔 우리 태극 전사들을 번듯한 한인회관에서 볼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크로애시안 센터 말고요...  -J_Pur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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