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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캠퍼스 안의 작은 쇼핑몰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6-22 00:00

UBC 명소- 빌리지

UBC 본교에서 치대 건물을 지나 5분 여 걸어가면 '빌리지'라는 곳이 있습니다. 주차도 편리하고 페어뷰(Fairview)라는 기숙사 바로 위편에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UBC 빌리지가 어떤 곳인지 알려드릴게요.

Dining

빌리지에 가는 학생들 대부분은 조금 긴 브레이크가 있거나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배가 고파져 식사를 하려는 학생들입니다. 빌리지에는 일식 중식 한식이 골고루 다 있습니다. 먼저 가장 먼저 보이는 노란 간판의 중국집 '더 빌리지(The Village)'는 불친절한 웨이트리스 아주머니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렇지만 해물볶음밥과 해물 콘지는 정말 맛있습니다. 식사 시간에는 꽤 사람이 많고 다른 중국집들과 비교해 맛이 있습니다.

일식당은 '아지타로(AjiTaro)'와 '원 모어 스시(One more sushi)' 두 곳이 있습니다. 둘 다 빌리지 건물 이층에 있습니다. 먼저 아지타로는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예쁜 것이 장점입니다. 전체적으로 아늑하고 그릇들도 아기자기한 것이, 음식 맛을 더욱 돋구어 줍니다. 다만, 음식이 대체로 늦게 나오기 때문에 배가 많이 고플 때는 다른 곳을 찾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원 모어 스시는 두 곳 중 더 오래된 가게로 적당한 가격에 맛도 꽤 좋아서 꾸준히 학생들이 찾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추천할만한 메뉴는 치킨 테리야키. 양도 많고 맛있습니다.

그 외에도 지하 푸드코트에 베트남국수, 한식, 인디안 음식 등 다양한 메뉴를 접할 수 있고 맥도날드도 있어 원하는 대로 골라 먹을 수가 있습니다. 한가지 이상의 메뉴를 원하거나 많은 인원이 가기에 적당합니다. 가격도 매우 싼 편입니다. 5달러 정도면 한끼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맥도날드도 있는데 새벽 6시에 열어 다음날 새벽 4시까지 하루 22시간 영업합니다. 그리고 밴쿠버에서 유명한 베라스 버거(Vera's Burger)라는 햄버거 집도 있는데 맛이 굉장히 좋아서 학생들이 많이 찾습니다. 또 피타 핏(Pita Pit)이라는 체인점도 있는데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간단히 식사 해결을 하기 위해 많이 찾습니다. 야채 등 재료가 매우 싱싱해서 맛이 좋습니다.

Dessert

식당 외에도 스타벅스와 블렌즈, 버블티 가게 등 디저트를 파는 곳도 있습니다. 빌리지로 들어와 주차장에서 안쪽으로 돌아들어가면 있는 버블티 가게에는 버블티 뿐만 아니라 토스트 같은 간단한 요기거리도 있습니다. 보통 오후 11시까지 영업하고 시험기간에는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이 보입니다.

또 카피 센터와 스테이플스가 있어 주변에 사는 학생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싼값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디스카운트 북스토어도 있습니다. UBC 북스토어보다 교과서를 10%이상씩 싸게 팔기 때문에 학기 초 동작 빠른 학생들이 많이 이용합나다. 또한 그로서리 가게도 두개나 있어 기숙사나 아파트에 사는 학생들이 간단한 장을 볼 때 유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슈퍼도 4군데 있는데 그 중 3군데는 한인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화카드나 동양음식재료를 사기에 아주 편리합니다. 또 로저스 핸드폰 대리점도 있는데 이곳 주인은 매우 친절하고 학생들과 친합니다. 리쿼 스토어도 있어서 주말이면 학생들이 술을 많이 사가고 소주 등 한국 술도 팝니다. 이외에도 옷 가게 빵집, 은행 등이 있어서 학교 주변에 사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UBC에 왕래하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편리한 곳입니다.

/이정화 학생기자 회계학과 4년 happydais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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