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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복음과 함께 하는 캠퍼스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6-08 00:00

기독학생공동체 KCM

KCM(Korean Campus Mission)은 1989년 현 SFU 교목(校牧)이신 이흥수 목사님을 통해 UBC에서 학생 모임으로 시작된 기독학생공동체입니다. UBC KCM은 학생자생단체로서, 어느 특정 교회나 기관에 속해 있지 않습니다. 다만 독립적 공동체임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자생 공동체로서의 정체성을 존중하는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성경 및 기독교 교리에 대해 온전한 지역 사회 교역자와 인사들의 지도 아래 위치합니다.

지난 2004년 1월 여러 사정으로 활동이 멈추어있던 UBC KCM은, 학생들의 강한 바람에 의해 다시 시작됐습니다. KCM은 UBC 한인 학생들이 함께 UBC 대학 내의 복음화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하나님을 알아가고, 영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대학생을 양육하며, 함께 경험한 하나님을 캠퍼스에 전하기 위한 모입니다.

이를 위해 목요정기예배, 소그룹 성경공부, 새벽기도회를 주요 모임으로 활기차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위의 정기 모임뿐만 아니라, 항상 건전하고 유익한 대학 문화 생활을 위해 고민합니다.
자체 수련회, SFU KCM과의 연합수련회, 야외예배, 신입생환영회, MT, 운동회 등을 통하여 대학생활의 활력소를 불어넣고, 크리스천 대학생으로서의 잊지 못할 추억과 평생 함께 할 값진 친구들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2년 전 10여명 남짓한 학생들로 시작된 이 모임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여 현재 100여명이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학기 중에는 매주 50명 이상이 한곳에 모여 예배를 드립니다.

주중 예배 시에는 매주 밴쿠버 지역 교회 목사님과 선교사님들을 청빙하여, 말씀을 듣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지난 학기에는 Vancouver school of Theology 총장님과 현 에콰도르 선교사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세미나 형식으로 UBC 수학과 교수님, 가정학과 박사님, CCM찬양 사역자 등을 모시는 것을 통해 대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각 분야의 전문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천 선배님들과의 만남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주 예배 후 유학생들을 위하여 학생들 스스로 조를 구성, 돌아가며 식사를 준비합니다. 모두 바쁜 학생이라 쉽지 않은 일인데 지난 1년 동안 계속되었으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모습이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여름 방학에도 KCM은 열심히 활동합니다. 정기 학기와는 조금 다르게, 캠퍼스 유학생들과 여름학기를 듣는 친구들을 위해 예배와 성경공부를 중심으로 한 조모임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클럽이라기보다는 공동체 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KCM은, 그 무엇보다 KCM 한 사람, 한 사람을 가족처럼 여기며, 함께 하는 대학생활을 더욱 중요시합니다.

대외 활동으로는 KOSTA(Korean Student Abroad), 예배문화 세미나, 부흥콘서트 등 밴쿠버의 크고 작은 기독교 행사를 돕고 있으며, 지역봉사활동으로 홈리스 케어 센터 방문 봉사와 함께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올해부터는 대입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UBC-KCM과 SFU-KCM이 연합으로 주최하는 신입생 입학 설명회를 여름 중에 준비하고 있습니다.

/ UBC KCM 김지현 회장 약학과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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