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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외긴급구호대, 캐나다 산불 진화 '맹활약' 기대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07-04 08:52

2일 오타와 국제공항 도착··· 4일부터 투입될 듯



캐나다 산불 진화 지원을 위한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지난 2일(일) 오후 1시 15분 오타와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힌국 외교부 권기환 긴급구호대장을 비롯한 151명의 구호대는 외교부, 산림청,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의료인력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오타와 공항에서는 임웅순 주캐나다대사, 이재완 주몬트리올총영사, 전우주 오타와 한인회장 및 남기임 몬트리올 한인회장 등이 구호대를 맞이했다. 

한국 측 환영 인사들은 작년 한-캐 양국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고, 금년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시점에 양국의 협력관계가 산불 진화 등 자연재해 공동 대응까지 확대된 것을 평가하고, 우리 긴급구호대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날 환영식에 캐나다 정부 대표로 참석한 모나 포르티에(Mona Fortier) 장관(재무이사회 의장)은 한국 정부의 긴급구호대 파견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며 권기환 대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번 긴급구호대는 약 30일 간의 일정으로 캐나다 퀘벡주의 산불 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호대는 마니와끼(Maniwaki)에서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진화 작업 및 안전 관련 교육을 받고, 산불 진화 현장인 오타와 북쪽 510km 르벨-슈흐-께비용(Lebel-sur-Quevillon)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밴조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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