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캐나다 이민 장관 인터뷰 6가지 주요 내용

Justin Shim justin.shim@cannestimm.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22-02-18 23:42

최근 캐나다에 있는 인도 방송국 TV 프로그램인 “Prime Asia TV”에 현 캐나다 이민 장관인 Sean Fraser가 출연하여 Prime Asia TV 대표와 현재 캐나다 이민에 관해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날 총 6개의 질문과 답변을 통해 이민 장관의 현재 이민 방향에 대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2022년 이민 목표에 관한 질문으로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알려진 2021년에 발표된 2023년까지의 이민 수용 계획에 있는 2022년 이민 목표 인원은 411,000명이지만, 현재 보류 중인 500,000건의 영주권 신청서로 인하여 이미 올해 이민자 선발은 끝난 것이 아닌지에 대해 질문하였습니다.

이에 Sean Fraser 이민 장관은 현재 상황은Covid-19 펜데믹으로 인한 일시적인 문제인 것을 언급하며 대답을 이어 나갔습니다. 그러면서 2021년에는 40만 명 이상의 기록적인 수의 신규 영주권자를 캐나다에 정착시켰고, 현재도 많은 영주권 신청서가 접수되어 캐나다 이민국은 2년 분량의 신청서를 보유중이지만 IRCC에서 새로운 이민 신청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두 번째는 현재 Express Entry의 CEC 선발이 2021년 9월 이후도 없었고 FSW의 지원자들은 2020년 12월 이후로 선발이 없다는 것을 언급하며 이로 인해 만약 Work Permit이 만료되는 유학생 및 숙련 노동자들은 캐나다를 떠나야 할 수밖에 없는지 아니면 IRCC에서 해당 인원들에 대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Sean Fraser 이민 장관은 해당 문제의 영향으로 Work Permit을 연장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행하는지에
대한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추후 캐나다의 새 이민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현재 유학생들이 자신의 학업을 통한 영주권 신청 방법에 많은 관심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FSW 프로그램과 선발을 기다리고 있는 지원자에 관련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것은 일시적이며 현재 가지고 있는 여러 문제가 해결되면 다시 재시행할 예정이라 하였습니다.

세 번째는 Express Entry 프로그램에 관한 질문이었습니다. 진행자는 IRCC 내부 메모에 언급된 FSW신청서는 최대 3년까지 걸릴 수도 있다는 내용이 Express Entry 프로그램이 만들어진 의도에 대해 물음표를 가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Sean Fraser 이민 장관은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질문하였습니다.

해당 질문에 대해선 정부는 계속해서 PNP 지원자에 대한 Express Entry 선발은 계속 시행할 예정이라고 하며 FSW를 신청한 지원자 중 작년에 시행되었던 TR to PR Pathway 프로그램을 통해 영주권을 신청한 지원자들도 있는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3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반박하였습니다. 또한 임시 거주자와 영주권자로 캐나다에 도착하는 새 이민자 수를 늘리고 임시 거주자는 장기적으로 더 쉽게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대답하였습니다.

네 번째 질문은 현재 캐나다는 Covid 19 상황으로 인해 숙련 및 비숙련 근로자들이 크게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Work Permit 처리 시간이 많이 지연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관해 물어보았습니다.
이에 대해 Sean Fraser 이민 장관은 현재 캐나다 경제는 노동력 부족에 직면한 상황인 것은 인정한다며 현재 캐나다의 노동력의 100% 성장은 이민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캐나다의 인구 증가 속도는 노동력에서 노령화되는 사람들을 대체할 만큼 빠르게 증가하지 않고 있다고도 언급하였습니다.
현재 늦어지는 수속 기간 문제는 이민국에서 우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목표한 5개의 목표 중 하나의 목표로 8,500만 달러의 캐나다 예산을 투자해서 개선할 의지를 보입니다.

다섯 번째 질문은 팬데믹 기간 동안 캐나다의 의료 종사자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현재 많은 의료 종사자가 필요한 것으로 아는데 이런 인재들을 해외에서 불러드릴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은 없는지에 대해 질문하였습니다.
Sean Fraser 이민 장관은 현재 의료 관련 부분은 정말 중요하다고 대답하며 옛날에는 노인 1인당 6~7명의 의료 종사자가 있었지만, 현재는 2~3명으로 노동력 부족 문제가 계속 커질 것이라 하였습니다. 따라서 더 많은 외국인 의료 종사자가 캐나다로 올 수 있도록 할 계획이 있다고 하며 현재 팬데믹 기간 동안 시작된 외국인 의료 종사자의 처리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또 다른 옵션으로는 주 정부와 협력하여 외국 자격 인증을 개선하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마지막 여섯 번째 질문으로는 부모 및 조부모 프로그램(PGP)입니다. 부모 및 조부모 프로그램의 선발 과정에서 무작위 추첨을 하거나 선착순으로 신청 받으며 여러 문제가 있었는데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다음은 무엇인지 질문하였습니다.
Sean Fraser 이민 장관은 이에 대해 현재 캐나다 부모 및 조부모 프로그램으로 매년 200,000명의 지원자가 10,000개의 자리를 놓고 지원한다고 하였고, 2020년과 2021년에 해당 프로그램을 무작위 추첨제로 진행하였는데 몇몇 비평가들은 추첨제는 수년 동안 후보자 풀에서 기다려온 사람들에게 불공평하다 하였습니다. 하지만 Fraser 이민 장관은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사람이 동등한 입장에 놓이게 하는 것이 주된 이유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렇게 6가지 주요 인터뷰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올해부터 이민국은 어떤 부분에 초점을 두고 있는지에 대해 조금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네요. 영주권을 획득하기 위해 프로그램에 따라 상이하지만, 대다수 영어 점수가 들어가므로 공식적인 발표가 있기 전에 미리 영어 시험을 응시할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둥지이민에서 들려주는 이민이야기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