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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구매가이드-5]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지역 선택

임재오 jay@bcbudongsan.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18-12-05 21:10

5. 렌트와 구입의 장단점은 무엇일까요? 

고가주택을 제외하고 일반적인 주택을 구입하시는 경우와 렌트하시는 경우를 비교하였을 때 상당한 장단점이 존재하게 됩니다. 

렌트의 장점은 낮은 유지관리비용 / 이사의 편리함 / 자산가치하락의 위험회피 / 보유에 따른 세금회피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반면, 렌트의 단점은 임대료의 상승, 계약갱신의 불안정성, 시설노후화에 따른 불편함, 자산가치상승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한편, 구입의 장점으로는 자산가치의 상승, 렌트에 따른 임대소득의기회, 자유로운 리노베이션과 구조변경기회를 통한 삶의 질 향상, 임대료 상승으로부터의 심리적 안정감 등을 구분될 수 있으며, 구입의 단점으로는 자산가치 하락의 위험성, 대출금/이자/재산세/보험료 등 추가비용 발생, 이자율 상승에 따른 추가 대출상환액의 발생 가능성, 잠재적 수리비용의 발생에 따른 유지비용 필요성 등으로 구분됩니다. 

렌트를 할 것인가, 구입을 할 것인가 많은 분들이 선택의 상황에 있습니다. 이상의 장/단점을 면밀히 살펴 현실에 맞는 렌트/구입의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6.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희망지역을 선택하셨습니까? 

매트로 밴쿠버지역은 지역적 위치에 따라 매우 상이한 주거환경을 제공합니다. 지역별로 구분하면 밴쿠버 다운타운, 노스밴쿠버, 웨스트밴쿠버, 노스버나비, 사우스버나비, 코퀴틀람웨스트, 코퀴틀람센터지역, 써리길포드, 써리프레이저하이츠, 랭리, 포트무디, 핏미도우, 메이플릿지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각 지역은 Sky Train 및 지역적 편의시설을 중심으로 한 다운타운 지역과 단독주택 지역으로 분리되거나 혼재되어 있기도 합니다. 

지역을 선택하실 때에는 먼저 직장위치, 학교위치, 쇼핑의 편리성, 레크리에이션 센터 및 하이웨이와의 접근성 등을 살펴보신 후 차량을 이용할 수 없는 가족이 있다면 직장과 학교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야 하는 경우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출산 계획이 있거나 어린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주변에 공원이 위치하거나 좋은 학교를 중심으로 하여 지역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할 수 있습니다.  또는 10대 자녀가 분가를 계획하고 있거나 퇴직을 앞두고 있다면 병원과 커뮤니티센터가 가까운 작은 규모의 주택으로 줄이거나 콘도로의 이사를 고려할 수도 있을 것 입니다.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의 차이는 주택의 규모와 주택의 형태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준거 기준이 됩니다. 예를 들어 홈오피스가 필요한 경우, 교회를 삶의 가치의 중심으로 하는 경우, 추위나 더위에 민감한 가족이 있거나, 알레르기를 가진 자녀가 있는 경우 등과 같은 구매자 환경에 따라 특별한 주변환경과 내부공간이 제공되는 주택을 찾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의 간단한 체크리스트를 통해 가장 적합한 지역의 범위를 줄이는 데 도움을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항목

자녀학교와의 거리는 중요한가요? / 자녀학교의 평판/한국학생 수는 중요한가요? / 한인타운/마트와의 거리는 중요한가요? / 커뮤니티센터와의 거리는 중요한가요? /홈오피스가 필요하십니까? /자녀의 분가 계획이 있습니까? / 대중교통과의 접근성이 중요한가요? / 퇴직 계획이 있습니까? / 주차공간은 몇 대 필요한가요? / 다운타운 지역을 선호하십니까? / 교회와의 접근성은 중요한가요? / 출산계획이나 10세 미만의 자녀가 있습니까? 가족 중 알레르기가 있나요?



임재오 공인중개사/Ph.D.

778 875 6570 / jay@bcbudongsan.com

하나부동산 BC 부동산팀

임재오공인중개사는 빅토리아대학교 MBA과정을 거쳐 경영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숭실대, 장안대 등의 출강활동과 한신대학교 경영대학에서 교수직을 역임하였으며, 대한민국 정부의 미래창조과학부, 안전행정부 인사혁신처 5급 공무원 면접위원 등을 역임하였습니다. 다수의 벤처기업 경영활동과 성공적인 부동산/금융 투자 활동을 거쳐 현재 캐나다 BC 주 부동산중개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임재오 부동산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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