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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분기 동향

권오찬 부동산 중개사 gowithkwon@yahoo.ca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11-05-13 11:14

올 2011년 1분기와  작년도 동기간의 부동산 거래량을 비교해 보면 부동산 경기가 되살아 난다고 판단 할만한 변화가 있었다. 리스팅된 건수와 매매된 건수의 비율을 보면, 주택의 종류별로 차이가 있는 가운데 많게는 약20% 가 증가된 경우에서 부터  적게는 5%이상의 상승을 보였다.

예외의 경우로는, 년초에 뜨겁게 달아 올랐다는 리치몬드의 경우는, 하우스의 경우에 전년도 53% 였던 것이 49%로 오히려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어태치드와 콘도의 경우에는 거의 같은 매매율을 보였다. 이유는, 대분분의 도시에서는 시장에 리스팅된 매물의 수가 작년동기동안의 매물건수와 같거나 근사한 숫자를 보인 반면 리치몬드는 하우스 매물수가 1,263건에서 1,680건으로 대폭 늘어난 때문에 거래비율이 줄어든 것이었다.

만약 다른 주요 도시 같이 매물의 숫자가 늘어 나지 않았다면 리치몬드로 매매율이 약 65%를 보일수 있었다. 그렇다면 버나비(68%), 밴쿠버(60%), 웨스트 밴쿠버(61%)등과 비교할때 숫자로 나타난 결과로는 더 뜨거웠다고 할수는 없다. 호가를 넘어서 매매가 체결되는 이변이 많이 일어났던것 때문에 부각되었던 것이다.

4월들어서 1분기 동안의 거래분위기가 계속 지속될 것인지는 좀더 관망이 필요하다. 구정휴가를 이용한 구매자들의 쇼핑의 “약발”이 소멸될 때가 되었다.

미국과 중국이 만나는 G2회의에서 미국의 요구가 들어 진다면, 유엔화 환율이 영향을 받게 되고 중국을 빠져 나오는 자금들이 더 수월할 것으로 보이는데, 워낙 중국으로 부터 유입되는 자금의 영향이 크므로 부동산 시장에서는 무시할수 없는 회의다.  어떤 한나라의 영향으로 주택 시장에 희비가 갈린다면 좀 과장된 표현이겠지만, 금년도 들어서 그들의 영향은 실질적이기도 했고 붐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된것을 부인할수 없다.

이제 집을 사는데는 “그들”이 좋와 하는 곳이 어딘지, 어떤 형태의 주택을 좋와 하는지를 한번쯤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대놓고 풍수를 들이 대면서 매물을 판단하는 사람들도 가끔 보게된다. 타운홈에 대해서 문의를 하면서 땅이 크냐 작으냐 부터, 집의 향과 입구의 향이 어떠냐 묻기도 한다.

국가는 원자재 광물을 싹쓸이 하면서 세계를 걱정하게 하고, 국민들도 한 지역을 좌지우지 할수 있다는 것이 대단하다. 중국이 수년전에 내세웠던 말을 생각하게 한다. “다른 나라들과는 화평하면서 우뚝서자”라는 뜻으로 썼던 화평굴기가 그것이다. 

1분기의 주택시장 실적을 보면 지역별로 많은 편차를 보인다. 2009년과 별 다름 없이 거의 조용한 지역이 있는 반면,  객관적인 평가를 할때 그럴만한 지형적 이점이 없는 곳이 주목을 받았던 기간이었다. 새로운 트랜드라고는 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 주택을 사고 파는데 고려 하지 않을수 없는 점이라는 것에는 많은 사람들이 수긍할것으로 보인다.


권오찬 부동산 칼럼, 권오찬 부동산 중개사/MBA: 604-313-8098

권오찬 부동산 칼럼
William Kwon, 권 오찬 MBA
칼럼니스트:권오찬| Tel:604-313-8098
Email: gowithkwon@yaho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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