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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통증에 대해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10-06-02 09:52

안녕하세요, 송원장입니다. 오늘은 우리 몸의 무릎에 오는 통증에 대해서 가볍게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무릎 관절은 외부 충격으로부터 다치기 쉬운 위치에 노출되있습니다. 실제로 외부의 충격에 거의 무방비 상태로 놓여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예를 들자면 운동경기 중 태클로 인해 바깥무릎으로 오는 충격(Valgus force),  대시보드 상해, 직접적으로 넘어지면서 무플을 딱딱한 표면에 부딪혀서 생기는 상해 등 많이 있습니다.

이처럼 상해에 의해서 오는 통증의 경우, 무릎 자체에 통증이 국한 되는경우가 많은데(Local Pain) 그 원인이 분명하고 통증의 위치, 무릎의 상태(Swelling, Deformity, Stability)에 따라 진단이 신속하게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통증이 무릎자체에만 국한되어있는 다른 원인은 관절의 과도한 사용(Overuse) 그리고 종양(Tumor), 동맥류(Aneurysm), 감염(Infection)등이 있습니다. 만약, 환자분의 증상이 특별한 상해(Injury)없이 무릎이 부기(Swelling)와 함께 서서히 통증을 동반하고 있다면  X-ray나 필요한 경우 MRI∙Lab을 통해서 환자의 상태가 종양, 관절염, 혹은 감염에 의한것인지 명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무릎통증의 원인이 엉덩이(Hip joint)에 이상(Abnormality)이 있어서 오는경우가 있기 때문에 엉덩이 검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다른 흔한 무릎 통증으로는 보통 환자는 무릎통증을 호소하지만 정작 원인은 골반, 또는 요추(Lumbar Spine)에 있는 경우입니다. 이 때 무릎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무릎 검사를 이것저것 다 해봐도 특이사항을 발견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리∙골반∙무릎∙발목관절 그리고 발이 움직이는 동작, 즉 걷는 동작(Locomotion)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특정 부분의 관절의 가동범위가 어떤 이유에 의해 제약을 받으면 그로 인해 특정부위에 통증이 나타납니다. 그러면 우리 몸은 그 통증을 피해가면서 전체적인 걷는 동작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보상(Compensation)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2차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오른쪽 발목을 다친상태 (Sprain)에서 걷게 되면 우리몸은 자연스럽게 우리몸의 체중을 왼쪽다리에 더 많이 이동을 시켜서 오른쪽 다리를 쉬게 만듭니다. 즉. 다리를 절면서 걷게 되죠.

그렇게 한동안 걷다보면 왼쪽 엉덩이 부터 무릎, 그리고 다리에 통증이 옵니다.(보상효과) 이 증상이 오래 지속되다보면 자칫 만성통증으로 되어버리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런 경우 증상의 원인을 바로 찾아내어 치료를 하게 된다면 생각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카이로프락틱 치료는 이런 제한되어있는 관절의 가동범위를 검사를 통해 찾아내고 치료를 통해서 이 관절의 가동범위를 넓혀주고 유지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송원장과 함께하는 카이로프랙틱
  칼럼니스트:송호선
  송호선 척추신경전문의(Song Family Chiropractic)
  주소: 112C 8850 Walnut Grove drive, Langley,BC V1M 2C9
  전화번호: (604)888-0807
  • Palmer College of Chiropractic 졸업
  • BC Chiropractic Association 정회원
  • Canadian Chiropractic Association 정회원
  • Song Family Chiropractic(송호선 척추신경전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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