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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Hip)·사타구니(Groin)·허벅지(Thigh) 에 오는 증상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10-05-11 00:00

안녕하세요 송원장입니다. 요즘들어 날씨가 많이 따뜻해지면서 정원손질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덩달아  허리를 비롯한 고관절, 사타구니, 허벅지에 오는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늘었습니다. 오늘은 이런 증상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의 몸통을 나무의 트렁크에 비교를 해봤을 때, 팔과 다리는 그것의 가지에 해당되는 부위라 할 수 있고, 팔과 다리에 일정한 각도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가 어깨 와 고관절이라 하겠습니다. 따라서 어깨관절과 고관절은 우리 몸에 가장 가까운 관절이고 이런 관절들의 정상적인 움직임없이 우리는 제대로 걷지도 가벼운 물건을 옮기지도 못합니다.


어깨관절에 오는 흔한증상이 주로 뼈를 제외한 연부조직(Soft tissue)과 관련이 있는 반면에 우리 몸무게를 지탱하는 고관절에 오는 증상은 주로 뼈(Bone) 또는 관절(Joint) 손상에 의한 것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퇴행성 관절염, 골절, 혹은 탈골 등의 증상입니다. 고관절에 오는 증상은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데,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신생아(Congenital disorder), 청소년(Growth Plate and Vascular etiologies), 젊은어른(Trauma), 그리고 노인(Fracture or arthritis) 물론 이런 증상들은 X-ray를 통해 증명할 수 있습니다.


흔히 있는 일로써 환자분들에게 통증의 위치를 물어봤을 때 통증의 정도가 그렇게 심하지않아 잘 모르시는 경우도 있고, 그 위치도 불분명한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 담당의사는 정확한 검사(Physical exam)를 통해 통증의 위치를 파악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고관절에 오는 통증은 고관절 자체에 문제가 생겨서 올 수도 있고(예를 들면 퇴행성 관절염), 다른 곳으로부터 통증이 전해져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허리, 골반, 또는 배부위에서 종종 이런 증세가 전달되기도 하는데 같은 골반위치에서도 정확한 통증위치를 찾아내야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환자분과 처음 인터뷰를 하고 진단을 할 때 정확한 통증의 위치,종류, 그리고 상해(Trauma)유무를 찾아내는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정황에 따라서 진단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타구니(Groin), 허벅지(Thigh) 통증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통증의 원인을 제대로 발견해야 그에 맞는 치료를 받을수 있는데, 몸이 준비되지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런 움직임이나 힘이 잔뜩 들어간 움직임은 근육의 염좌(Strain)을 유발시킵니다. 무거운 물체를 들어올리고 난 후에 사타구니가 아프고, 숨을 잔뜩 들이 마시고 참아서 복부에 압력을 높였을 때(Valsalva maneuver) 사타구니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우는 탈장(Hernia)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허벅지 통증의 경우, 그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갑작스런 움직임으로 인한 단순 근육염좌인지, 아니면 신경이 눌려서 생겨난 감각 이상인지, 만약 그렇다면 어떤 신경이 눌려서 생겨난 증상인지 이런 것들이 상당히 치료에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송원장과 함께하는 카이로프랙틱
  칼럼니스트:송호선
  송호선 척추신경전문의(Song Family Chiropractic)
  주소: 112C 8850 Walnut Grove drive, Langley,BC V1M 2C9
  전화번호: (604)888-0807
  • Palmer College of Chiropractic 졸업
  • BC Chiropractic Association 정회원
  • Canadian Chiropractic Association 정회원
  • Song Family Chiropractic(송호선 척추신경전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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