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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가 이민 희망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09-02-10 00:00

 

지난 1월 달만도 129000명의 실업자가 생겼고 전국 실업률은 한 달 사이 0.6%나 오르면서 7.2 %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TD경제분석가에 따르면 올해 350000명의 새로운 실업자가 생길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급격한 실업자 증가와 세계적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외국인 고용허가를 관할해온 Service Canada의 외국인 노동력 정책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올해 1월 1일부터 Service Canada 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의 고용을 허가 하기 위해발행하는 노동허가서(LMO)의 규제가 더욱 까다롭게 발표된 것입니다. 캐내디언들에게 먼저 직업을 구할 기회를 충분히 주었는지 확인하고 캐내디언이나 이민자들을 쓰기를 권장하는 분위기입니다.

작년 12월 까지만 해도 우리가 신청을 도와 접수한 고객들 모두 100% 노동허가서(LMO)와 워킹퍼밋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연이은 캐나다 경제에 관한 안 좋은 전망들과 뉴스들이 발표되고 또 실업률이 올라 가면서부터는 특히나 비숙련직종들(NOC code C&D직군)은 노동허가서 받기가 더욱 더 힘들어 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작년 9월 캐나다 경험자 이민제도 (CEC)가 발표되고 11월 말에는 독립이민가능 38개 직종이 발표되면서 캐나다 이민을 현실화 하는 것은 캐나다에서 잡을 구해서 워킹퍼밋을 받는 것이 가장 유리한 방법중의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캐나다 경제가 어려워 지면서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노동 허가서 주는 것이 까다로워 지고 있는 지금 취업을 생각하거나 취업을 통한 이민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좀더 시간을 두고 계획을 잡아야 될 것입니다.

한편 안 좋은 경제상황에 맞물려 투자 이민은 오히려 정부차원에서 추천하는 상품인듯합니다. 지난주 퀘백 주정부이민 세미나에 참석해서 얻은 정보에 의하면 퀘백주는 투자 이민자를 유치해 투자금액을 주정부 경제 살리는 방편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신청 자격 조건 또한 완화 되었으며 인터뷰 없이 승인할 방향으로 갈 것입니다. 연방이나 퀘백주 순수투자이민을 생각 중이신 분들은 현재 수속 기간도 1년~1년 반으로 빨라진 지금이 기회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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