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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주택 경기 살아난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1-02-09 00:00

주택 건설 급증, 주민 4명 중 1명 "2년 내 주택 구입 희망"
BC주 주택 시장 경기가 올해 활기를 띨 것이라는 낙관론이 제기됐다. 로얄 뱅크와 TD 뱅크는 BC주 주택 시장이 슬럼프에서 벗어나 올해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캐나다모게지 주택공사에 따르면 BC주에서 지난 1월 한달간 총 1천189채의 주택 건설이 시작돼 전년 대비 126%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85%는 광역 밴쿠버 지역에 건설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얄 뱅크와 입서스 라이드사의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BC주 주민 4명 중 1명은 향후 2년 내 주택 구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해보다 9%가 높아진 것이며 캐나다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다.

또 응답자의 76%는 단독주택이나 콘도 구입이 투자 가치가 높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TD 뱅크 측은 BC주 주택 시장의 먹구름이 걷히고 있으며 가격도 떨어지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TD 뱅크는 고급 주택가의 주택 공급량이 한정되어 있어 밴쿠버 지역의 주택 평균 거래 가격은 캐나다 전체에서 제일 높은 30만 달러 선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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