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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올림픽 선수촌 입성을 꿈꾼다”-밀레니움 워터 Millennium Water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1-15 00:00

밴쿠버의 마지막 워터프론트 개발 본격화

밴쿠버 부동산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써가고 있는 동계 올림픽 선수촌 밀레니움 워터(Millennium Water) 프로젝트가 펄스크릭 해안가에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밀레니움 워터는 밴쿠버에 남아있는 마지막 워터 프론트 커뮤니티 부지로 밴쿠버 시의 공개입찰 때부터 많은 주목을 받아왔었다. 결국, 입찰 업체 중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았던 밀레니움 그룹(Millennium Group)이 2.6 헥타아르의 부지를 1억9300만달러에 매입해 올림픽 선수촌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밀레니움 그룹은 매입한 부지 위에 약 100만 평방피트 규모의 주거지를 건설할 수 있게 됐지만, 부지 구입 비용으로 평방피트 당 대략 225달러가 이미 지출 됐기 때문에 건설비 등을 고려하면 평방피트 당 최소 600달러는 받아야 겨우 수지타산을 맞출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10년 입주 예정인 밀레니움 워터의 콘도 가격은 600 평방피트 정도가 45만달러 정도부터 책정됐으며, 유닛의 위치와 전망 등에 따라 350만달러를 넘는 세대도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올림픽이 열리면 밀레니움 워터는 동계 올림픽 및 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 및 임원 등을 위한 선수촌으로 이용되며, 올림픽 빌리지 내에는 약 2800여명의 선수단이 기거하게 된다.

올림픽 선수촌으로 이용되기 때문에 밀레니움 커뮤니티 중심에는 다양한 편의시설과 소매점 등이 들어서 생활의 편리함을 최대한 도모하게 되며, 공원과 해안가 산책로도 함께 건설된다.

밀레니움 워터의 각 세대는 위치별로 자연광과 전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디자인 됐으며, 넉넉한 발코니는 펄스크릭과 공원의 파노라믹한 전경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각 세대에는 수납용적을 극대화한 스토리지와 플랙스 옵션이 포함되며, 9피트의 높은 천장, ‘밴쿠버’, ‘캐나다’, ‘월드’로 지칭되는 3가지 색상 중에 선택할 수 있는 인테리어가 제공된다.

커뮤니티는 주민들이 걷기 편하도록 디자인됐고, 녹지 및 생활공간 확보와 대중교통의 연결편의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신규 주민들의 자녀를 위한 새로운 초등학교도 문을 열 예정이며, 안전한 커뮤니티 내에서는 연중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리게 된다.

밀레니움 워터의 개발에 참가한 건축 디자인 업체는 유명한 아서 에릭슨(Arthur Erickson)을 비롯, 메릭(Merrick) 건축, GBL 건축, 월터 프란슬(Walter Francl) 건축, 로렌스 도일 영 & 라이트(Lawrence Doyle Young & Wright) 건축 등이며 이들은 9 블록에 걸쳐 환경 친화적인 월드 클래스의 주거지를 만들어 밴쿠버 도심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게 된다.

밀레니움 워터는 지난 10월말 성공적으로 시작한 1차 분양에 이어 내년 2월 2차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레니(Rennie) 마케팅 시스템에서 판매를 맡고 있다.

프레젠테이션 센터
212 West 1st Ave. Vancouver
www.millenniumwater.com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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