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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사무실 공실률 추이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1-10 00:00

지난 몇 년간 메트로 밴쿠버의 오피스 임대 시장은 증가하는 수요로 인해 낮은 공실률을 꾸준히 유지해 오고 있는 추세이다. CB 리차드 엘리스(CBRE)의 2007년 3분기 오피스 임대 시장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3년의 17.2%에서 6.4%로 공실률이 크게 낮아졌다. 밴쿠버 다운타운의 공실률은 17분기 연속 감소세를 유지, 현재 3% 정도이다.

다운타운과 브로드웨이 지역의 오피스 렌트비는 15~25% 가량 상승한 가운데 완공된 오피스 빌딩이 없어 앞으로 공실률이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완성된 오피스 프로젝트는 2004년 말에 공사를 마친 샤 타워(Shaw Tower)인데 현재 거의 대부분의 오피스가 임대된 상태이다.

GM 플레이스 옆에 있는 22층 높이의 사무실 건물이 새롭게 들어선다. 31만2000평방피트 규모의 빌딩에 대한 건축허가 신청이 밴쿠버시에 접수된 상태라고 피터 버스비(Peter Busby) 설계사무소는 발표했다.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오피스 빌딩으로 건축이 되며 NHL 하키 게임 외에도 여러 행사가 열리는 장소인 만큼 세입자들에게도 여러 혜택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AAA급에 속하는 오피스의 경우 렌트비는 평방피트당 20~26달러에 달하는데. 웨스트 브로드웨이 525번가에 들어설 PCI 그룹의 8만5000평방피트 주상복합은 최고 30달러까지 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종 건축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이 건물은 향후 캐나다 라인 역과 지하로 바로 연결되는 편리함 또한 갖추고 있다고 한다.

공실률의 감소세는 교외 지역도 마찬가지이다. 리치몬드의 경우 17%로 2005년을 마감한 이후, 올해 4만 평방피트의 수요가 발생하면서 13.6%로 다시 낮아졌다. 몇몇 업체에서 대규모 수요를 창출할 예정이어서 공실률 하락은 계속해서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www.cbre.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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