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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스 크릭의 그랜빌 슬로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9-10 00:00

펄스 크릭 노스(False Creek North)는 버라드 스트릿 다리와 메인 스트릿 사이, 다운타운 반도를 따라 형성된 지구이다. 현재의 펄스 크릭은 현재의 모습과는 너무나도 상반되게도 밴쿠버 내 다른 워터프론트 지역과 비슷하게 1986년 이 전에는 창고들이 운집해 있어 쾌적한 주거단지로서의 가능성은 없어 보였다.

밴쿠버의 가장 큰 행사 중에 하나였던 엑스포(Expo) 86이 바로 그 부지를 중심으로 열리면서 무려 2천1백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 모으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되는 계기가 되었다. 지금의 콩코드 퍼시픽 사에서 204 에이커의 부지를 매입하고 용도변경을 통해 밴쿠버 다운타운의 스카이라인을 바꿔 놓았다. 펄스 크릭 노스 개발 계획은 북미에서 가장 큰 도시건설 프로젝트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펄스 크릭은 세 커뮤티니로 나뉘는데 서쪽으로 그랜빌 슬로프(Granville Slopes), 센터에 콩코드 퍼시픽 플레이스(Concord Pacific Place), 그리고 동쪽으로 시티게이트(Citygate)가 있다. 그 중 25 에이커의 그랜빌 슬로프는 2000여 가구에 3000명(2003년 기준)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혼비 스트릿(Hornby St.)상에 위치한 13년 된 콘도(888 비치)의 2 베드룸(1043 평방피트)이 지난 7월에 매매가 되었다. 19층에서 북동쪽을 바라보며 그랜빌 아일랜드와 펄스크릭의 전망이 보이는데 61만8000의 희망가격에 판매가 되었다.  

지구 양 쪽으로 버라드와 그랜빌 다리가 위치하며 퍼스픽 애비뉴부터 펄스 크릭 워터프론트까지 이어지는데 10명의 건축가들이 도시개발 디자인에 참여를 하였기 때문에 예술적인 가치까지 인정받고 있다. 그 중 한 명인 제임스 K M 쳉은 리빙 샹그릴라, 쇼우 타워뿐만 아니라 1993년도에 완공된 31층의 비치 타워도 설계한바 있어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자료출처: www.vancouver.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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