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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하버 개발사 ‘아스팩’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7-23 00:00

밴쿠버 다운타운에 소재한 아스팩 개발사(Aspac Developments)는 1993년에 설립됐고, 같은 해에 마라톤 부동산(Marathon Realty)과 함께 합작투자 프로젝트 ‘콜하버(Coal Harbour)’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예전 캐네디언 퍼시픽 레일웨이(Canadian Pacific Railway) 부지를 현재의 아름다운 워터프론트로 변모시켰고 다운타운 여러 구역 중 콜하버 내 콘도 가격은 예일타운 지역(False Creek North) 다음으로 높게 평가되고 있다.   

아스팩사는 콜하버와 같은 또 하나의 워터프론트를 창조하기 위해 지난 3월 리치몬드시로부터 18.3에이커의 부지를 매입했다. 리치몬드시는 올림픽 빙상 경기장 건설비 상승으로 추가 재원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는데 현재 한창 건설중인 경기장 옆 부지(사진: Parcel 5와 6)의 매매가 이뤄짐으로써 우려되었던 재산세 인상 계획은 시행되지 않았다. 한편 리치몬드시는 처음 예상했던 매매가(4300만달러)보다 무려 3배 이상인 1억4100만달러에 이 부지를 매각했다.    

아스팩사는 두 곳의 부지 위에 리치몬드의 최대 규모인 2000가구 커뮤니티를 개발하려 한다. 약 10억달러의 건설비를 들여 12년 후에는 프레이저강 앞으로 4000여 명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단지가 들어서게 될 것이다. 230만 평방피트에 달하는 주거 및 상업용 공간이 만들어지며 최고 14층 높이의 12동의 건물이 들어설 계획이다. 부사장 라이언씨는 높은 생활환경 수준을 자랑하는 워터프론트로 콜하버, 콩코드 퍼시픽(예일타운), 그리고 이 곳 리치몬드의 리버 로드(River Road) 지역을 꼽았다.

1억4100만달러의 부지는 평방피트 당 61달러로 리치몬드 내 최고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모 부동산 감정회사에 따르면 부지가 워터프론트임을 감안하면 터무니 없이 높은 것은 아니라고 한다. 버나비 내의 부지는 평방피트당 50~70달러에 매매가 되고 있다.

한편, 아스팩사는 UBC대학 사우스 캠퍼스 내에 고층 콘도를 건설한다. 700헥타르의 퍼시픽 스피릿 공원(Pacific Spirit Regional Park) 가장자리에 새롭게 들어서는 웨스브룩 플레이스(Wesbrook Place) 내 첫 고층 콘도의 분양이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www.aspa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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