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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 코스트의 휴양타운 건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6-25 00:00

선샤인 코스트(Sunshine Coast)의 커뮤니티들 중의 하나인 시쉘트(Sechelt) 부근에 879헥타아르(2174에이커) 규모의 리조트가 개발될 예정이다. 시쉘트만(inlet)과 인접한 이곳은 깁슨(Gibsons)과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 최근 주정부가 ‘인스턴트 타운(instant town)’ 개발 법안을 만들면서 C개발사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위슬러 스타일 리조트로 36홀 골프장과 전망이 있는 단독주택, 콘도, 그리고 소매업 공간이 들어서는 빌리지가 개발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 아보츠포드에 소재한 이 C개발사는 US오픈, PGA투어 등 100여 곳의 골프장을 디자인한 미국인 설계사에게 이번 400에이커 규모의 36홀 골프장 디자인을 의뢰했다. 미개발 임야지에 지방자치제인 인스턴트 타운이 개발되면 소방시설과 수도 및 하수 설비 등이 마련되며 향후 주민들에게 과세가 된다.

이 회사는 작년에 선샤인코스트에만 3곳의 부지(총 3286에이커)를 매입했다. 시쉘트 다운타운에서 몇 분 거리인 시쉘트 플라토(Sechelt Plateau), 803에이커의 맥냅 밸리(McNabb Valley), 그리고 309에이커의 시사이드 파크(Seaside Park) 등에 바다를 마주보는 전망이 있는 주택 단지가 형성될 계획이다. 현재 시쉘트 플라토는 전체 면적의 약 10%인 200에이커의 벌채를 마친 상태이다.

개발사는 향후 생길 교통체증을 대비하여 101번 고속도로 옆으로 새로운 도로 건설을 제안한 바 있다. 또한 호슈베이(Horseshoe Bay)에서 매번 페리를 이용하여 건너와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99번 고속도로를 선샤인코스트와 연결시켜야 된다고 개발사 던튼 사장은 전했다. 마침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시투스카이(Sea to Sky) 하이웨이가 대대적으로 공사 중이어서 때가 때인 만큼 선샤인코스트 지역 발전을 위해 연결하는 도로가 건설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어느 정도의 설득력을 가질 것인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자료출처: www.columbianational.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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