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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스톡, 최고급 리조트 개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4-16 00:00

약 8500명이 거주하는 레벨스톡(Revelstoke)은 밴쿠버에서 631킬로미터 떨어진 BC주 남동부에 위치한다. 캠룹스와 켈로나에서 멀지 않은 레벨스톡은 지난 2004년 12월에 BC 주정부가 마운트 맥켄지(Mt. MacKenzie)를 세계 최대 스키 리조트로 개발하는 안을 승인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다.

4000 헥타아르 규모의 프로젝트 안에는 1964년부터 코스 1개로 운영되어 온 스키장을 리프트 25개, 코스 100개, 18홀 골프장, 1만6000개 객실에 이르는 호텔이 있는 리조트로 개발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15년 계획으로 시작된 10억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최근에 분양된 한 콘도 때문에 국제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31만달러부터 180만달러까지의 가격대를 가진 1차(59가구) 분양분이 단 3시간 만에 다 팔려 나간 것. 이 같은 뜨거운 구매 열기에 힘입어 개발사가 오는 가을 쯤으로 계획했던 2차(56가구) 분양분도 이번에 모두 판매를 마쳤다. 두 동은 각각 2008년 12월과 2009년 12월에 완공이 된다.

리조트 측은 캐나다, 미국, 유럽 등지의 구매자들로 인해 6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그 중 56%가 미국인, 35%는 캐나다인이라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온 한 구매자는 이번에 7번째 리조트 콘도를 레벨스톡으로 결정하고 2베드룸 펜트하우스를 70만달러에 분양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레벨스톡 도시 개발 계획에 의해 향후 15년 동안 5300세대의 주거단지와 20만 평방피트 규모의 소매 공간이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최고급 스키 리조트로 변모될 레벨스톡 리조트는 국제 행사 유치를 위해 수 천만 달러를 투입하고 있어, 투자 전망도 매우 밝다는 것이 관계자 측의 설명이다.

자료출처: www.discoverrevelsto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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