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다운타운 노른자위 개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3-19 00:00

밴쿠버 다운타운의 개발부지를 찾기 어려운 상태에서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요 대비 공급 부족 현상이 향후 더욱 심화될 것이라 한 목소리로 말한다. 이런 의견들을 반영하는 듯 노른자위라고 할 수 있는 롭슨 스트리트 앞에 들어 서는 C프로젝트는 투자자들과 구매자들의 관심 속에서 최근에 분양을 시작하였다.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로케이션이 가장 중요한 요소들 중에 하나임을 부정할 수 없다 보니 위치가 롭슨이라 하면 관심을 갖게 된다. 2009년 2월 완공예정인 43층, 총 372가구의 이 C프로젝트는 부지의 특성상 원래 17층 높이의 건물만 지탱할 수 있는데, 옆에 위치한 기존의 극장 건물 외벽의 힘으로 무려 43층까지 올릴 수 있다고 시청 관계자는 전한다.

예일타운 파크, 일렉트릭 애비뉴, 허드슨, 쉐라톤 월 센터 등을 개발한 바 있는 피터 월과 롭 맥도날드의 또 하나의 공동작품인 C프로젝트에서 멀지 않은 곳에 A프로젝트가 밴쿠버의 로데오 거리, 롭슨 스트리트 상에 들어 선다. 26층 콘도가 200가구의 새 주인들을 맞이할 예정이며 헨리 만 씨의 M사가 시공을 맡았다.

캘거리에 소재한 세계 4대 거대 기업인 브리티시 페트롤륨(BP)에서 일한 바 있는 M사의 대표는 1994년부터 2002년까지 밴쿠버의 C사 부회장직을 맡고 예일타운쪽 펄스 크릭 재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퇴직 후 현재의 M개발사를 설립하여 찾기 어렵다는 다운타운의 노른자위에 이번 프로젝트를 계획하게 됐다. 

중앙 도서관 건너편에 들어서는 A프로젝트는 노스쇼어의 산세, 잉글리시 베이, 프레이저강, 멀리 마운트 베이커까지의 조망권을 갖게 되며 건물 주변의 녹지공간 외에도 새로운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2009년에 개통될 캐나다 라인의 롭슨 역사와 근접해 있으며 4월에 평방피트당 650~700달러에 분양될 것이라고 한다.

자료출처: www.canada.com www.canwest.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