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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프론트 주거의 꿈을 이룬다-Port Royal Development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1-16 00:00

퀸스브로우의 가족형 신주거지 건설 중 모든 형태의 주택 들어선 마스터 플랜 커뮤니티

지도를 보면 퀸스브로우 섬은 프레이저 강 하류의 삼각주가 시작되는 초입에 자리해 있다. 뉴 웨스트민스터와 리치몬드 경계에 있는 퀸스브로우 지역은 강변의 제재소와 공장 등이 가장 큰 건물일 정도로 예전에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주거지는 아니였다. 그러나 90년대 후반부터 프레이저 강변 주거지에 대한 대규모 개발계획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대형 소매점 및 아웃렛 매장을 거느린 쇼핑센터가 들어서면서 이지역은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이곳을 대규모 가족형 주거단지로 변모시키는 포트 로얄 마스터 플랜은 어윈 에비뉴(Ewen Ave)를 중심으로 프레이저 강변 주변에 총 930여 세대를 짓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여기에는 단독주택 110채, 공간 활용도를 높인 집단주택(Cluster house) 85채, 듀플렉스 20채, 타운하우스 177세대 등이 포함된다. 또한 376세대가 들어서는 저층콘도와 96세대를 수용하는 콘도 및 상가 건물도 들어서게 된다. 특히 164세대가 들어서는 22층 높이의 고층 콘도 건설도 포함돼 있어 모든 종류의 주거지를 만날 수 있게 된다.

약 50에이커에 달하는 땅에 주거지가 모두 들어서면 현재 황량한 모습인 퀸스브로우의 반도는 조용하고 아늑한 가족 주거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주민들은 인근 퀸스브로우 랜딩 쇼핑센터(Queensborough Landing Shopping Centre)에서 쇼핑을 하게 되는데 이곳에는 월마트, 베스트 바이, 홈 아웃피터, 펫세트라 등과 타미 힐피겨, 모어스, 알도, 게스, 라센자 등 다양하고 저렴한 아웃렛 매장과 대형 체인점들이 입점해 있다. 앞으로도 대형 카지노와 사무공간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상업건물이 더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은 91번 고속도로와 마린웨이를 중심으로 리치몬드, 써리, 버나비, 미국 등과 빠르게 연결되며, 스카이 트레인과도 연결이 가능하다. 현재 퀸스브로우 다리 남단에는 앞으로 늘어나는 교통량을 감안해 교통신호 없이 소통이 가능한 인터체인지를 새로 건설하고 있다.

미개척지였던 퀸스브로우 프레이저 강변을 단독주택 위주의 대형 주거타운으로 변화시킬 포트 로얄 프로젝트는 주민들에게 자연과 함께 하는 가족형 보금자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강변에는 환경을 보존하면서 조성된 넓은 녹지 공간과 공원이 마련되고, 주민들은 2km에 달하는 산책로를 따라 강가주변을 걷거나 보트를 이용해 수상스포츠나 여가생활을 즐길 수도 있다. 커뮤니티 내에 만들어지는 편의시설로는 데이케어, 페리 도크, 어린이 놀이터, 피크닉 벤치, 해변과 이어지는 공원산책로, 자전거 도로 등이다.

참고: www.portroyalhomes.ca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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