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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남쪽 지도가 바뀐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8-24 00:00

Burnaby 마린 드라이브 인근 대규모 개발 진행 중

그동안 상대적으로 개발이 뒤쳐졌던 버나비 남쪽 마린 드라이브 인근 지역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버나비시는 고층 콘도와 타운홈 주거지가 다수 들어서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스카이트레인 에드먼튼 역 주변에 지역주민을 도서관을 짓고 있고, 최신 시설을 갖춘 멀티 스포츠 센터를 건설하게 된다. 또한 버나비의 두 축이라 할 수 있는 메트로타운과 브랜트우드 지역에도 새로운 주거지 및 상업공간이 대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마린 드라이브 빅 밴드 개발

Big Bend Development

프레이저 강을 바로 옆에 두고 있는 마린 드라이브가 지나는 대규모 지역에 버나비 비즈니스 파크(Burnaby Business Park), 리버밴드 산업지구(Riverbend Industrial Park), 빅밴드 크로싱 소매센터(Big Bend Crossing Retail Centre), 다양한 주거지 등이 들어서는 빅 밴드 개발은 버나비 남쪽 지역의 지도를 바꿔야 할 대규모 프로젝트 이다. 한창 공사를 진행중인 빅 밴드는 오는 2007년경 제대로 된 모습을 갖추게 되며, 대형 매장을 비롯한 많은 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엔썸(Anthem), 크레시(Cressy), BG 그룹 등이 시공하고 있는 버나비 비즈니스 파크의 경우 85에이커의 땅에 여러 회사가 들어서게 되며, 워터프론트에 위치한 리버밴드 산업지구도 편리한 교통망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기업체를 유치하고 있다.

브랜트우드 게이트

Brentwood Gate Residential Development

버나비 북부의 중심축인 브랜트우드 지역은 밀레니움 스카이트레인과 브랜트우드 몰, 새로 지어지는 여러채의 고층 콘도 등으로 활력이 넘치는 고밀도 주거지로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 고층 콘도 1동과 저층 콘도 6동 등 총 7채의 주거전용 건물에 660세대가 들어서는 브랜트우드 게이트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브랜트우드 몰 동편의 이곳은 대규모 주거 단지가 지어질 수 있는 마지막 남은 땅이며, 충분한 녹지를 확보해 공원속의 도시형 주택 같은 느낌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레딩햄 맥알리스터사가 진행하고 있는 브랜트우드 게이트는 총 5천만달러의 예산이 투입되게 된다.

멀티스포츠 센터

MultiSport Centre of Excellence

캔싱턴과 스프라트가 만나는 지역에 5층 높이로 지어지는 멀티스포츠 센터는 총 15만8000평방피트의 공간에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갖추게 된다. 총 5천만달러가 투입되어 내년 여름 완공되는 이 프로젝트는 인조잔디 구장과 호텔 건설도 포함되어 있으며, 운동선수들을 위한 빌리지와 체육관 등의 시설을 구비하게 된다. 또한 이곳에서는 운동뿐 아니라 물리치료와 스포츠와 관련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스테이션 스퀘어 재개발

Station Square Redevelopment

엔썸 프로퍼티와 BG 그룹에서 맡은 스테이션 스퀘어 재개발은 기존의 30만2680평방피트의 소매 공간을 새롭게 하고, 추가로 2개동 이상의 주거용 고층 콘도와 사무용 빌딩을 짓는 대형 프로젝트로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다.

메트로타워 III 신축

Metrotower III

메트로타운의 상징처럼 자리 잡았던 쌍둥이 빌딩 메트로타워 I, II에 더해 메트로타워 III가 세워질 계획이다. 아이반호 캠브릿지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35만~42만5000평방피트의 사무용 공간을 확보하게 되며, 기존의 메트로타워 옆에 같이 들어서게 된다. 현재 건물에 입주할 대형 업체를 찾고 있으며, 2007년에는 가봐야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나오게 된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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