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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워터프론트 꿈은 이루워진다”-Richmond Riverport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7-20 00:00

프레이저강과 맞닿은 휴식 같은 주거지 지역개발 초기 단계… 무궁한 발전 가능성

아침에 일어나면 잔잔한 수면 저편으로 살랑이는 물풀과 저멀리 보이는 산세를 보인다. 아침식사 후 강가를 따라 만들어진 산책길을 가볍게 달리거나, 애견과 함께 걸으며 신선한 공기로 하루의 기를 충족한다. 이곳이 리치몬드 동남쪽 프레이저 강을 내려다보는 위치에 자리잡은 리버포트 지역이다.

프레이저 강과 접하는 넘버6와 스티브스튼 거리가 만나는 곳에 자리잡은 이곳은 상업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먼저 들어선 후 주거지역이 개발되고 있는 특이한 지역으로 개발 및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이다.

이곳은 주변이 한적해 도심과 동떨어진 느낌을 주지만 조금만 운전하면 활기찬 도시의 활력이 느껴지는 리치몬드 중심가와 밴쿠버 시로 통하며, 대규모 레저 센터인 리버포트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컴플랙스(Riverport Sports and Entertainment Complex)가 자리잡고 있다.    

최근 수년 동안 콘도와 타운하우스 등이 대거 들어서고 있는 리치몬드는 광역 밴쿠버 내에서도 가장 부동산 시장이 뜨거운 곳이며, 밴쿠버 국제공항과 인접하고 여러 복합문화 쇼핑센터와 산업별 기업들이 있어 인구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리버포트에서 10분 거리인 리치몬드 센터지역은 지난 10년간 비즈니스의 규모가 250%나 증가했으며, 중국계 뿐만 아니라 많은 아시아 출신 이민자들이 거주하고 있다. 리치몬드 다운타운 지역의 주거지가 포화상태인 것을 감안하면 중심지와 멀지 않은 외곽에 자리잡은 이곳은 앞으로 스티브스튼 포구 지역과 비슷하게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리버포트 지역은 개발 초기 단계로 강변을 따라 산책로와 도로가 건설되고 있으며, 앞으로 리치몬드시와 프레이저 강 항만국 소유의 넓은 토지가 다양한 형태로 개발될 예정이다.

프레이저강 하구에 위치한 만큼 모든 개발은 환경을 우선으로 하고, 주변 경관을 훼손하지 않도록 신경을 쓰기 때문에 이곳의 주민들은 조용하면서도 깨끗한 주거환경을 누리게 된다.  

교통 및 교육여건

인근에 99번 하이웨이와 91번 하이웨이가 있어 다운타운과 써리, 델타 등으로 빠르게 연결해주며, 밴쿠버 국제공항이 가까워 공항 이용이 잦은 이들에게 좋은 입지조건을 제공한다.

학교로는 우드워드(Woodward), 키드(Kidd), 킹스우드(Kingswood) 초등학교가 있고, 맥로버츠(McRoberts) 세컨더리와 맥네어(MaNair) 세컨더리가 있다. 또한 주변에는 퀀틀란 칼리지 및 다양한 규모의 사립학교가 있다.

쇼핑 및 편의시설

가족 모두를 위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센터인 리버포트 스포츠 & 엔터테인먼트 컴플랙스에는 아이스링크, 워터매니아 수영장, 고 바바나, 볼링장, 실버시티 멀티플랙스 영화관, 올드 스파게티 팩토리, 빅 리버 펍 등 여러 시설과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다. 인근에는 어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그로서리 명예의 전당(Grocery Hall of Fame)이 있고, 차로 조금만 운전하면 리치몬드 도심의 문화센터, 도서관, 병원, 극장, 스포츠 컴플랙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부동산 가격동향

리치몬드 주택의 가격은 지난 2004년부터 금년까지 집의 종류에 따라 30~45%까지의 가격상승율을 기록하고 있다. 리버포트의 대표적인 주거지로는 레가시 파크 랜드에서 개발한 워터스톤 피어를 들 수 있다. 이곳의 1베드룸은 27만9900달러부터 28만9900달러, 968~1114sq.ft. 2베드룸은 35만9900달러부터 59만9900달러의 가격을 가지고 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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