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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앞으로 배가 지나간다”-Waterstone Pier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6-27 00:00

리치몬드 프레이저 강변의 신 개발 주거지 탁트인 강변 경관 일품… 밴쿠버까지 20여분

아침 일찍부터 눈부신 햇살과 앞에 펼쳐진 강물에 반사되는 빛이 방안에 가득차 더 이상 침대에 누워있을 수가 없다. 블라인드를 치기보다는 시원하고 탁트인 전경과 신선한 공기를 느끼기 위해 창을 열어 젖힌다. 오늘따라 파란 하늘과 푸른 강물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며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하게 된다.

바로 이것이 워터스톤 피어(Waterstone Pier)에서 맞게 될 입주자들의 특별한 아침이다. 현재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는 워터스톤 피어는 오는 7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며 1, 2, 3차 건물을 통해 총 144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레가시 파크 랜드에서 개발한 워터스톤 피어의 디자인은 그랜빌 아일랜드를 새롭게 꾸몄던 호트슨 베이커 헤이든사에서 했으며, 르니 마케팅에서 판매를 맡아 하고 있다.

워터스톤 피어는 리치몬드 남쪽 넘버6를 타고 내려와 스티븐슨 도로가 프레이저 강 하류를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새롭게 개발되는 리버포트 지역의 간판 주거지이다.

집안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탁트인 강변의 전망이 일품인 워터스톤 피어는 거실이 9피트높이로 눈에 띄게 시원스러우며, 꼭대기층의 경우 12피트의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각 세대는 첨단 지열 시스템을 이용하여 냉난방이 모두 가능하며 특수 처리된 유리창을 사용해 자외선을 차단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준다.  

고급 콘도를 연상시키는 내부는 두가지 색조 중에서 고를 수 있으며, 깔끔한 디자인의 전기 벽난로와 일반형보다 크기를 키운 현관문이 까다로운 눈을 만족시킨다. 또한 고급 원목 라미네이트 마루가 거실, 주방, 복도에 깔리고 현대적인 오목한 조명이 집안을 밝혀준다.

주방은 고급 스테인레스 주방기기와 원목 캐비닛, 수입된 그라나이트 카운터탑 등이 갖춰지고 벽은 수입재 세라믹 타일로 마무리되어 있다. 또한 크롬 수도와 월풀사의 음식물 처리기, 앞에서 넣는 세탁기와 건조기도 포함된다.

고급 호텔을 연상시키는 욕실은 콜러사의 수도와 수입 세면대, 6피트 길이의 맥스 욕조, 세라믹 타일벽과 바닥, 크롬 액세서리와 조명 등이 아늑하게 서로 어울리고 있다. 

모든 세대는 초고속 인터넷 케이블과 보안 시스템이 미리 설치되고, 세대당 1대씩의 주차공간과 자전거 보관대가 제공된다.

아직 워터스톤스 피어 주변은 완전히 개발이 끝나지 않았지만, 초대형 멀티 플랙스 영화관, 수영장, 아이스링크 등 스포츠 시설이 가까이 있으며, 스티븐슨가를 따라 형성된 쇼핑가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리치몬드 중심이나 밴쿠버에까지 가기는 걸리는 시간도 생각보다 짧아 휴양지 리조트 같은 기분을 느끼며 주거생활을 즐길 수 있다.  

가장 작은 피어 III의 689sq.ft. 1베드룸은 27만9900달러부터 28만9900달러, 968~1114sq.ft. 2베드룸은 35만9900달러부터 59만9900달러의 가격을 가지고 있다. 또한 몇 세대 남지 않은 피어 II의 1490sq.ft. 3베드룸과 덴은 58만9900달러~59만99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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