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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깎아주고 꼬박꼬박 물주면…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6-26 00:00

Q : 안녕하십니까? 우기가 끝나고 계절이 좋은 시절이 도래한 것 같은데 올해 6월은 그리 청명하진 않네요. 오늘 문의 드리고 싶은 것은 LIME을 뿌리는 시기를 여쭈어 보고 싶어서요. 올 3월에 POWER RAKING하고 제가 LIME을 뿌렸는데도 잔디에 이끼가 많이 있는데요. 저희 식구 총 동원해서 잡초, 이끼를 제거했는데 지금 다시 LIME을 뿌려도 관계가 없는지요? 아니면 MOSS CONTROL을 뿌려야 하는지요? 그리고 6월~8월에 잔디 관리 요령 방법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A : 안녕하세요. 예년에 비하여 비가 많은 봄을 지낸 터라 이끼가 자랄 수 있습니다. 비가 오는 동안에는 이끼가 끼는 3대요인인 일조량 부족과 배수가 잘 안 되는 것과 땅의 산성화 중 최소한 두가지 이상의 경우에 해당 되니까요. 사실 Lime을 뿌리는 시기는 따로 없으며 사계절 아무때나 가능 합니다. 3월에 이미 Lime을 뿌렸다면 비가 많은 봄이라도 이끼가 많이 생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Lime을 한번더 뿌려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또 Moss Control은 이끼를 죽이는 역할을 할뿐이고 이끼를 제거한 자리에 새로이 이끼가 자라는 것을 방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본격적인 하절기인 6,7,8월에는 Lawn Mower의 바퀴를 좀 낮추어서 잔디를 좀 길게 깎아 주면 가뭄을 덜타게 된답니다. 나무 밑이나 처마 밑에는 이슬이 닿지 않으므로 신경을 써서 물을 자주 주는 것도 잊지 마시고, 기온이 많이 올라가는 날 아침에는 매주 두번씩 물을 주는 것과 별도로 스프링쿨러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잔디가 잘 자란 저희집 마당을 보고 어떻게 하면 이렇게 키울 수 있는 가를 묻는 이웃들에게는 이렇게 답을 합니다. “자주 깎아주고 꼬박꼬박 물주면 이렇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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