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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의 중심, 길포드 센터 입니다”-길포드 센터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6-15 00:00

최대규모의 쇼핑가·저렴한 주거지 장점

1번 고속도로를 타고 프레이저 강을 건너 처음 나오는 출구로 빠지면 써리 152 스트릿으로 이어져 자연스럽게 길포드 센터로 이어지게 된다. 써리는 밴쿠버, 버나비, 리치몬드를 합한 면적인 370평방 킬로미터 이고, 총인구는 40만명이 넘는 광역 밴쿠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도시이다. 써리는 워낙 넓은 면적 덕에 빠르게 늘어나는 인구에도 불구하고 6000 에이커에 달하는 녹지를 확보하고 있어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이중에서 길포드 센터는 써리 최대규모의 길포드 몰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도심형 외곽 주거지로 타운하우스와 콘도, 렌트 아파트 등이 주로 모여있다.

길포드 몰에는 대형 마켓과 드럭 스토어, 스포츠 용품점, 여러 식당, 다양한 상점이 모여, 써리 주민의 복합 쇼핑지로 사랑 받고 있으며, 주변에 오피스용 건물과 레스토랑 체인점, 멀티플랙스 영화관이 위치해 있어 여가시간을 보내기 좋다.  

특히 타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신축 거주지가 많아 이민자 가족들의 최초 정착지나 신흥 주거지역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이 살기 적합하도록 도서관, 학교, 레크레이션 센터, 운동장, 공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지역에 새롭게 만들어진 대표적인 주거지로는 타운홈과 콘도의 복합주거지 길포드 파크 플레이스(Guildford Park Place)를 들 수 있다. 이곳에는 체스워스 가든(Chatsworth Gardens), 헴스테드 뮤(Hampstead Mews), 블룸스버리 코트(Bloomsbury Court) 등이 20만달러대에서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과 넉넉한 실내공간을 갖추고 입주자를 맞고 있다. 

이지역에는 104 에비뉴에 자리잡은 한남마켓을 비롯해 학원, 정육점, 태권도, 노래방, 식당 등 한인 업체들도 여럿 있으며, 104 에비뉴와 152 스트릿을 통해 연결되는 1번 고속도로 및 프레이저 하이웨이가 타지역과 이어주고 있다.

교통 및 교육여건

포트만 다리의 정체가 문제지만 앞으로 쌍둥이 교량이 건설되면 이지역 교통이 한결 나아 질 것으로 보인다. 길포드 지역에는 앨렌 데일(Ellendale), 리버데일(Riverdale), 메리 제인 셔넌(Mary Jane Shannon), 홀리(Holly), 레나 쇼우(Lena Shaw), 호스 로드(Hjorth Road)등의 초등학교와 길포드 파크(Guildford Park), 프레이저 하이츠(Fraser Heights) 세컨더리가 있으며, 사립 퍼시픽 아카데미(Pacific Academy)가 인근에 있다.

쇼핑 및 편의시설

써리 최대의 길포드 몰에는 씨어스, 베이, 월마트 등의 대형 소매점과 런던드럭, 스포츠 첵, HMV 등 다양한 쇼핑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주변에는 세이프 웨이, 슈퍼 스토어, T&T 등이 있으며, 주민들은 길포드 지역 커뮤니티 센터와 도서관, 레크레이션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근에 길포드 컨추리 클럽과 코요테 크릭 컨추리 클럽이 있어 골프 매니아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부동산 가격동향

길포드 지역 타운하우스는 2베드룸이 21~25만달러, 3베드룸이 26~32만달러 정도의 가격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용면적 2500~3200sq.ft.에 이르는 주택은 31~40만달러 정도에 매물로 올라 있다. 현재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여럿 추진되고 있는 이 지역 주변은 주거지의 꾸준한 개발과 재정비 노력으로 앞으로 꾸준한 집값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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