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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유출 피해 복구 도웁시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1-03 00:00

밴쿠버 한인회, 노인회와 함께 모금

사단법인 밴쿠버 노인회(회장 김영철)가 시작한 ‘대재앙 태안반도 기름유출 모금운동’에 밴쿠버 한인회(회장 문정)가 힘을 합쳤다.

기름유출로 인해 해안이 오염된 태안반도를 살리기 위해 노인회가 시작한 모금운동에는 아직 동포사회의 본격적인 참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김영철 회장은 “2000달러가 모여 모금액이 아직은 적다”며 한인들의 온정을 호소했다.

김 회장은 “이번에 한인회가 함께 모금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기업인과 업체, 교회와 단체 개인들이 마음을 모아 따뜻한 손길을 우리나라에 전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모금운동은 한인신용조합을 통해 진행 중이다. 수표로 기부할 경우 수신자(pay to)는 ‘Helping oil spill disaster fund’로 하면 된다.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사고는 지난해 12월 7일 원유선 허베이 스프리트호에서 발생했다. 시민들이 대거 기름제거 작업에 나선 가운데 환경단체들은 사고 선박과 삼성중공업소속 예인선(T-5) 사이의 책임소재를 분명히 할 것을 요구하면서 초기 긴급방제에 늦장 대응한 정부에 대해 비판을 가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름유출 피해 돕기 성금 접수처
한인신용조합 구좌번호 21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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