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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밸리 ‘한인의 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2-12 00:00

신임 이병규 회장, 구병묵 현 회장에게 감사패

프레이저밸리 한인회는 11일 저녁 2007년을 마감하는 송년회를 겸한 ‘프레이저밸리 한인의 밤’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서덕모 밴쿠버 총영사와 조지 퍼거슨 아보츠포드 시장, 김재상 프레이저밸리 한인회 초대회장 및 유광열, 노철성 전(前) 회장, 문정 밴쿠버 한인회장과 임원, 교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2005년부터 프레이저밸리 한인회장을 맡아 유입인구가 어느 때보다 늘어난 아보츠포드 지역을 잘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구병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눈밭에 어지러운 발자국을 남기는 한인회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히며, “캐나다를 가장 캐나다답게 만드는 다민족 문화 속에서 우리 한인들도 전세계인이 하나되는 꿈에 동참하자”고 말했다.

현 구병묵 회장(왼쪽)에게 신임 이병규 회장 내정자가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이어 서덕모 총영사는 프레이저밸리 한인회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음을 축하하며 “이제는 재외동포가 서로 가족 친구처럼 진정으로 봉사하는 마음으로, 모국과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현 구병묵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신임 이병규 회장내정자는 “한인회는 교민사회의 권력기관이나 명예기관이 아니며, 교민들의 해외 생활에 불편함과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일선 봉사기관”이라는 말로 신임회장 인사말을 대신했다.

서덕모 총영사와 조지 퍼거슨 아보츠포드 시장 및 내외귀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프레이저밸리 한인의 밤’행사 장면.

 1부 순서에 이어진 2부에서는 김의종, 김대호씨의 노래 ‘향수’와 아보츠포드 한인예술단 어린이들의 연주, 아보츠포드를 알아보기 위한 퀴즈대회가 열려 참석자들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재연 기자 jy@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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