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노스로드 발전을 위한 회합 갖는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2-07 00:00

11일 한인타운 업주대상 회의 열려

한인 상점이 밀집한 노스로드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업주들을 위한 지역 발전 회합이 오는 11일 저녁 6시에 베스트 웨스턴 코퀴틀람 인에서 열린다. 노스로드상가진흥회(North Road Business Improvement Association)의 황승일 변호사는 “이번 모임을 통해 노스로드의 발전을 위한 기금 마련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며 “논의가 이루어 지면 투표를 통해 발전기금을 지역내 상점 재산세에 포함시켜 걷는 방안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 전했다.

또한 이번 모임에는 코퀴틀람 RCMP가 참석해 최근 늘어나는 카드도용 범죄를 상인들이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현재 노스로드 지역은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자동차 범죄를 막기 위한 패트롤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들은 자전거를 타고 밤낮으로 순찰을 돌고 있다.

또한 노스로드상가진흥회 측은 그동안 지역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청소 및 조경사업, 그라피티에 대한 단속 등을 해왔다. 특히 금년 9월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버나비 시청의 법규에 따라 건물벽에 그라피티가 생길 경우 증오나 저속한 내용은 48시간 이내, 나머지는 14일 이내에 지워야 건물주가 벌금을 물지 않는다.   

지난 2003년 발족 한 노스로드상가진흥회는 한인뿐 아니라 금융, 호텔, 레스토랑 업종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 유지들이 참여해 그동안 여러가지 일을 해왔다.

특히 지역내 범죄예방, 환경미화, 베너설치 등을 통해 지역내 한인타운 발전을 위해 힘써왔으며, 버나비와 코퀴틀람 경계에 위치한 특성상 양 도시의 시장 및 공무원들에게 지역 상인들의 고충을 대변하는 다리 역할을 해왔다.

황 변호사는 “앞으로 노스로드상가진흥회가 정식 BIA(Business Improvement Area)로 지정돼 한인타운이 발전할 수 있도록 이지역 업주들과 관련자들이 더욱 하나로 뭉치면 좋겠다”는 바램을 피력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