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요계 정상의 가수 아이비, DJ DOC, 테이가 25일 열리는 ‘K-POP 3色’ 콘서트를 위해 23일 오전 밴쿠버로 입국했다.
23일 오전 밴쿠버 공항에 도착한 DJ DOC 정재용, 아이비, 테이, DJ DOC 김창렬(왼쪽부터)
시차적응과 무대를 살펴보기 위해 예정된 공연일자보다 이틀 앞당겨 입국한 이들은, 오전 11시 30분경 밴쿠버 공항에 도착, 30분 뒤인 12시 정각 출구에 모습을 드러냈다. 힙합 차림에 머플러를 두른 가요계의 악동 DJ DOC 멤버들과 선글라스에 수수한 차림의 아이비, 테이는 모두 밝고 환한 얼굴로 본지의 사진 촬영에 응했다. 이들보다 3일전 밴쿠버에 입국해 있던 DOC 멤버 이하늘도 이날 밴쿠버 공항으로 나와 일행들과 합류했다.
이번 밴쿠버 공연을 20여 일 앞두고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국내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한 아이비의 출연을 두고, 그 동안 밴쿠버 교민들은 ‘온다, 안 온다’ 설왕설래를 거듭했다. 이에 ‘K-POP 3色’ 콘서트를 주최한 ‘키 웨스트’ 서영진 대표는 ‘아이비는 교민과의 약속을 지킵니다’라는 3차 포스터를 제작 배포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밴쿠버 교민들을 위해 준비한 화려한 춤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휘어잡을 이들의 공연은 25일 저녁 다운타운 퀸 엘리자베스 극장에서 열린다.
일시 11월 25일(일) 오후 7시 30분
장소 퀸 엘리자베스 극장(Queen Elizabeth Theatre)
티켓 문의 (604) 461-9335, www.key-west.ca 100% 지정좌석제
이재연 기자 jy@ 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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