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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추정 일가 5명 사체로 발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9-04 00:00

밴쿠버 아일랜드 오크 베이

밴쿠버 아일랜드 오크 베이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일가 5명이 4일 사체로 발견됐다. 오크베이 경찰에 따르면 오후 3시 6분경 킹조지 테라스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오후 9시에 현장에 진입해 일가 5구의 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 진입시간이 늦어진 이유로 용의자가 집안에 바리케이트를 쌓아 놓았으며 총을 소지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주의를 기울이기 위해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이번 사건이 “살인-자살(murder-suicide)”로 추정된다며 “사체 중 1구는 살인사건을 벌인 사람의 사체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런 사항들이 “공식적인 수사결과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웃의 진술에 따르면 사건이 벌어진 주택에는 부부와 10세 이하 아동 2명 그리고 최근 한국에서 딸을 만나러 온 장모가 함께 지내고 있었다. 오크 베이는 빅토리아에서 차로 15분 떨어진 곳으로 고급주택지로 알려져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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