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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군 대항 친선 족구대회 무산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7-30 00:00

해군 불참…올해 대회 쉬기로

9월 8일 열릴 예정이던 4군 대항 친선족구대회가 무산됐다. 지난해 우승팀 ROTC 동지회(회장 최원규)를 비롯한 4군 대표는 19일 모임을 갖고 대회 개최여부를 숙의했다. 해군 동지회(회장 박양옥)가 “선수 구성이 힘들다”는 이유로 불참을 통보해 왔기 때문이다.

이날 회의에서 4군 대표는 “해군이 불참하는 가운데 대회를 여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고 “대회 취지를 감안해 해군의 적극 참여를 기대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해군 동지회는 27일 최종적으로 대회 불참을 알려왔다.

본지가 주최하는 족구대회는 밴쿠버지역 각군 단체의 활성화와 상호간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2005년 처음으로 열렸다. 족구대회에는 공군보라매회, ROTC동지회, 해군동지회, 해병 전우회(가나다 순) 등 4개팀이 출전했으며 ROTC동지회가 2회 연속 우승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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