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10월 5일을 ‘세계한인의 날’로 제정 공포하면서 대규모 기념행사가 마련된다. 정부는 우선, 10월 5일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을 국립극장(잠정)에서 거행하고 10월 3일부터 9일까지를 세계한인주간으로 정하고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
주요 행사로는 서울예술제, 유공동포 모국방문초청사업, 세계한인회장단회의, 재외동포정책포럼, 재외동포정책토론회, 재외동포영화제, 한민족한마당 큰 잔치, 이민역사 사진전, 어린이웅변대회 등이 포함됐다.
‘세계 한인의 날’ 행사와 관련해 밴쿠버 총영사관은 “700만 해외동포와 모국간의 연대를 강화하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면서 “기념일 제정 이후 첫 번째 공식행사에 밴쿠버지역 동포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행사에는 문화예술계, 스포츠계, 과학계 및 한인회 인사 등 직능단체의 주요인사뿐만 아니라 음지에서 동포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동포들도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밴쿠버 지역사회에서 성공한 지도급 인사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을 포함하여 평범하고 성실하게 생활하고 있는 동포로서 상징성 있는 인사의 참여를 기대했다.
밴쿠버 총영사관은 기념식 행사 참석 경비지원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동포는 총영사관으로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 세계한인의 날 행사와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확정 후 별도 통보할 예정이다. 총영사관 (604) 681-9581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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