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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외환은행 영업망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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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7-07-18 00:00

10월 캘거리 지점 신설·다운타운출장소 지점승격

한국 시중은행의 캐나다 진출이 늘어나면서 한인 금융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캐나다에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외환은행은 지점을 증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한은행의 캐나다 진출은 최종 발표만 앞두고 있으며 캐나다 현지법인의 본사는 토론토에 두고 향후 밴쿠버와 캘거리에 지점을 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우리은행 등 다른 시중은행도 캐나다 진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한은행 캐나다 진출…금융계 지각 변동 예고

캐나다 외환은행의 수성(守城)을 위한 움직임도 발 빠르다. 10월 캘거리에 지점을 신설하고 올해 말까지 밴쿠버 다운타운 출장소를 지점으로 승격시켜 영업망을 확충한다는 복안이다.

신한은행의 캐나다 진출이 성사되면 10년만에 한국 시중은행 점포가 개설되게 된다. 1990년대만 해도 한일은행, 조흥은행 등 한국 시중은행의 지점이 여럿 있었으나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현재는 외한은행만이 유일하게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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